접근금지!!!!

by 길동 posted Dec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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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입니다.

네모투님이 법정전염병에 걸려 현재 병원에 입원해서 격리중이라고 합니다.

당분간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모두들 전화로만 연락하시고 실제 접촉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병명 :??대상포진 varicella라고도 함.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전염병.











수두 [水痘, chicken pox]라고도 합니다. ^^

대개 유행성으로 발생하며,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2~6세에 많이 나타난다. 발진이 있기 24시간 전에 약간의 발열이 있을 수도 있으나, 눈에 띄는 전구증상은 없고, 잠복기는 적어도 2주일 정도이다.

등과 가슴에 가려운 홍반성구진(紅斑性丘疹)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구진은 12~24시간 사이에 맑은 용액이 가득찬 수포로 변했다가, 다시 36시간 더 지나면 우윳빛을 띠게 된다. 4일째에는 수포가 오그라들고 가피(痂皮 scabs)가 떨어지며 통상적으로 흉터는 남지 않는다. 첫 3일 동안에는 새로운 반점들이 계속 나타나나, 그뒤로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같은 곳에서 성장·사멸하는 모든 시기의 발진을 관찰할 수 있다. 발진은 주로 옷으로 가릴 수 있는 부위에 생기나, 얼굴·사지·구강점막·입천장에도 생긴다. 체온은 좀처럼 39℃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에 일정한 경과를 밟아 호전이 되어 보통 평생 면역성을 획득하게 되고 후유증도 거의 없다. 치료 초기에는 환자를 격리시켜 침상에서 안정하도록 하고 가벼운 음식을 먹게 한다. 수포가 궤양과 흉터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긁는 것을 막아야 한다.

수두는 수포성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기도 하다. 수두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첫 노출로 나타나는 임상반응이다. 환자가 임상적으로 회복한 뒤에 이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정주(定住)하고 있다가 몇 년 뒤에 다시 활동할 수도 있는데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재활하면서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에 이르러 대상포진(帶狀疱疹 herpes zoster)을 일으킨다. 대상포진 환자는 다시 감염되어 수두에 걸릴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상당한 잠복기 뒤에 생기므로 수두환자가 대상포진에 걸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가끔 어린이들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1차반응으로 대상포진에 걸릴 수도 있다. 사람의 혈장에서 만든 근육주사용 면역글로불린이 수두 예방에 사용되고 있으며 수두에 대한 생백신(live vaccine)이 개발중에 있는데, 몇 번 안 되는 시도였지만 안전하고 면역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라 접촉빈수가 많아지는 이때 다들 조심해서 병원비 나가는 불행한 사태를 막으시길...ㅋㅋㅋㅋㅋ



어서 쾌챠하시길....ㅋㅋㅋㅋ


애도 아니고...애나 걸리는 병에..




PS : 수두나 홍역은 요즘 이놈들이 쎄져서 여렸을때 접종을 하였다 하더라도 걸리는 경우가 생긴답니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상황으로 2차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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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의 원천은 역시 통장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