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이면 중국심천으로 일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나이많다고 한국에서는 인터뷰 볼 기회도 갖지 못했었는데 중국에서 이런 기회가 생겼네요.
시네마 회원님들도 중국쪽으로 한번 진출해보는거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러니한것이 한국건축설계쪽 대우보다 중국쪽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저번 6월 한달동안 북경, 상해, 심천 쪽에서 10번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인터뷰결과 북경에서 오퍼 2곳, 상해에서 오퍼 1곳, 심천에서 오퍼 1곳 이렇게 왔었습니다.
많은 고민끝에 심천으로 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장이 말레이시아 화교라 영어, 중국어 하고 그곳 직원들 10명 다 영어 못합니다.ㅋㅋㅋ
저 중국어 못합니다.ㅋㅋㅋ
사장과 직접 프로젝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월급+보너스 기본 300%+@ 입니다.
@는 그해 실적에 따라서 보너스가 더 추가되어지구요.
당연히 중국노동법에 따른 잔업, 야근, 철야, 공휴일 근무시 임금 지급되구요.
평일 잔업, 야근수당이 시간당 평균임금의 150%, 토 / 일요일 근무시 시간당 평균임금의 200%, 법정공휴일 근무시 시간당 평균임금의 300% 입니다.
건축쪽이라 잔업이 당연히 많겠죠.
심천쪽에서는 sustainable architect 파트로 주로 일할것 같습니다.
사장이 Green 건축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을 하더라구요.
시네마 동호회에서 너무나도 좋은 회원님들을 만나서 도움도 많이 받고 저에게 시네마동호회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네요.
바이진님, 수석님 많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