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매크로미디어
어도비가 매크로미디어를 34억 달러에 매수했다는군요.
http://www.adobe.com/aboutadobe/pre...Macromedia.html
MS의 경쟁자가 태어나는건가?..아님 디자인계의 MS가 나타나는건가...대단한 뉴스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도비가 매크로미디어를 34억 달러에 매수했다는군요.
http://www.adobe.com/aboutadobe/pre...Macromedia.html
MS의 경쟁자가 태어나는건가?..아님 디자인계의 MS가 나타나는건가...대단한 뉴스임에 틀림없습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2005년 04월 18일
'PDF 파일' 원조인 어도비시스템즈가 플래시 소프트웨어의 강자 매크로미디어를 3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매크로미디어 주식 1주와 어도비 주식 0.69주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어도비의 부르스 치즌 최고경영자(CEO)가 통합법인을 지휘하게 된다.
현재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모두 승인한 상태. 이에 따라 올 가을 주주총회 승인을 얻게 되면 합병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어도비와 매크로미디어가 합병함에 따라 공룡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피할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MS는 오래전부터 PDF를 성공시킨 어도비를 장기적인 위협 대상으로 간주해왔다.
이에 따라 MS는 코드명 '롱혼'으로 알려진 윈도 차기 버전에 혁신적인 문서 유통 기능을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으로 문서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PDF 파일을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것이 MS의 전략이다.
메타그룹의 앤디 와제샤 부사장은 "어도비와 MS 사이에 거대한 전투가 벌어지려 하고 있다"며 분석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매크로미디어 인수로 어도비는 MS와의 예고된 전투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도비는 전문가들을 위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SW로 적지 않은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PC 기반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발판으로 최근들어 휴대폰 등 모바일 시장 공략에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매크로미디어 역시 PC를 뛰어넘어 모바일도 제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