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감상평] 프로메테우스

by 이단비 posted Jun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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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게 평한다면:


에일리언 1을 구석구석 잘 설명하는 텍스트 위주로 쓰여진 듯한 메뉴얼 


(온갖 볼거리가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좋게 평한다면:


한동안 내팽겨진 에일리언 1의  구원투수이자 메모리의 소환수 


(나중엔 리들리 스콧이 마무리 투수까지 할지도 모를 무언가를 남김)




전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흥미롭게 봤지만... 암튼 끄와악 ~~ 하고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최근에 본 어벤져스에서도 한 장면만 재밌었어용.. 헐크가 토르 동생 패대기 치는 장면)


안보신 분들에게 아래와 같이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1. 반드시 아이맥스 3D 로 볼것 (전 걍 디지털로 봤지만.. 3D를 매우 집요하고 의도적으로 노린 장면들이 많음)


2.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 1을 대략이라도 다시 한번 보고 극장에 가시길 


   (시고니 위버의 귀여운 모습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니 나름 즐거운 재감상이 될거임 


    하지만 에일리언 1이 대략 30년 후의 얘기인데도 메카닉 디자인이나 프로덕션 컨셉의 시대적 기술력이 종니 떨어져 보이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함)



위의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재미가 반감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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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愛馬 4面 

잘못된 세상을 바꾸어 나갈 사람들 중에는 디자이너도 포함된다.
디자이너도 사회구성원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는 사회와 격리된 이상한 상상의 나라에서 사는게 아니다. 
오히려 비디자이너들보다 더욱 삶과 사회에 밀착하여 살아가야 한다.
생각없는 디자이너는 마케팅의 하수인으로 전락될 뿐이다.
그런 디자이너들에게 남겨진 운명이란 소비되고 버려지는게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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