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경상도 말의 압축률을 계산해 놓았더군요.
경상도 사람은 아니지만 재미 있어서...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고다꾜 쏵쌤(9:5)
-저것은 무엇입니까?
=저기 뭐꼬?(2:1)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할뱅교?(3:1)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쟈는 누고?(13:4)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31:17)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밥도!(2:1)/ 자! 무라!(8:3)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우야노!(11:3)
-어쭈, 이것 봐라! (2:1)
=이기요!
-왜 그러시는 가요?
=멍교?(7:2)
-야, 그러지 좀 마!
=쫌!(6:1)
-이 물건 당신 건가요?
=니끼가?(8:3)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인 도!(9:2)
-어디에 숨기셨나요?
=우쨌노?(7:3)
경상도 사람은 아니지만 재미 있어서...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고다꾜 쏵쌤(9:5)
-저것은 무엇입니까?
=저기 뭐꼬?(2:1)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할뱅교?(3:1)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쟈는 누고?(13:4)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31:17)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밥도!(2:1)/ 자! 무라!(8:3)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우야노!(11:3)
-어쭈, 이것 봐라! (2:1)
=이기요!
-왜 그러시는 가요?
=멍교?(7:2)
-야, 그러지 좀 마!
=쫌!(6:1)
-이 물건 당신 건가요?
=니끼가?(8:3)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인 도!(9:2)
-어디에 숨기셨나요?
=우쨌노?(7:3)
그동안 티비에서 보면 타 지방 연기자가 경상도 말 흉내낼때 좀 늘어지고 억양도 몇가지 패턴만 써서 짜가라는걸 바로 알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조금 더 말이 빠르고 끝이 딱딱하게 끝나서 마치 기분나빠 얘기하듯이 일상 대화를 합니다. 영화 친구에서 말투가 비슷합니다.
저도 첨엔 서울서 사투리 마구 썻더니 기분나뻐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의도적으로 순화시켜야 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