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미팅 후기

by 씨지맨 posted Jan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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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10분쯤 차를 몰고 과천을 지나 양재를 향해가고 있을때
걸려온 한통의 전화.....
큐브님의 새로운 지령 미팅의 땜빵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차의 엑셀에 힘을 주었다
약속시간 1시 약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도로사정이 어떨지 몰라 빨리달렸다
드디어 20분전 도착 주차할곳이 없어 근처 음식점에 몰래주차를 하고 마루에 다다랐다
먼저와 계신 두분...처음보는 요원들. 우리는 서로 미소를 띠우며 중요한 정보를 교환한다..
그들은 시네마4d의 전설 우잉크님과 그의 제자 정석님이었다.
시간이 다가오고 점점 몰려드는 요원들
우리들은 지령을 받을 세미나실을 꼼꼼히 살피며 혹시라도
있을 많은 다른 쓰리디 프로그래머들의 테러에 대비해 컴퓨터며 걸려있는 이미지들 하나하나를
살폈다
잠시후 우리의 대장인 길동님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무기들, 피시카메라와 캠코더
특히나 피시카메라의 위력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그 작은 것을 통해 찍혀지는 영상들의 선명함이란 여느 캠코터 못지 않은 위력을 과시했다.
그때 세미나실이 갑자기 밝아지기 시작했다..
짜잔...등장하는 서포터즈 여자요원 바로 김은주님이 아닌가
잠시 김은주님의 설명과 함께 드디어 우리에게 시네마4d의 작전지령을 내릴 마치 레슬러를 닮은 맥슨사의사장님과 이쁜여자분(부장님이 젤 무서워하신답니다-마케팅쪽), 그리고 인터넷상의 전설로 알려졌던 마크라는 요원(정확한가??) 등장. 잠시 세분의 소개와 인사(영어이기때문에 대충 느낌으로)를 하고
드디어 마크의 지령이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긴장하는 요원들
각자 소개를 영어로 짧게(정말 짧았다)하고 마크의 시네마 r9에서 새로워진점에 대한 설명, 애니쪽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했다.. 약 50분간.
그리고 각자가 궁금한점 몇가지를 물어보고 가장 궁금했었던 조명과 렌더링에 관한 부분 설명에 들어갔다
여기서 감탄사들이 연발했으니 그건바로 레디오시티에서의 곰팡이 제거에 관한 부분과 바로 렌더타임때문이었다.
이부분에서 그동안 전혀 생각지 않았던 부분에서의 해답을 제시해 주었기에 렌더타임과 이미지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을 각자가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아마 다른 요원이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렌더타임에 있어서 그가 샘플파일로 보여준 것은 어큐레시를 거의 30-40정도만 잡아주고 미니멈과 맥시멈조절(여기서 미니멈을 80정도 잡아줬던가,,,기억이..ㅡㅡ;; )

이 부분의 정확한 데이타는 마크요원이 길동님에게 파일들을 보내준다고 하였으니 그때 자세히 공개될듯합니다.

그 이후에 피요원과 여러요원님들의 질문후에 성실이 답해주는 마크님.
그도 모르는게 있나 할정도로 모든 해답들을 찾아주었다.(어찌 그걸 다 알지ㅡㅡ;;)
모르는 부분은 이메일로 답을 보내준다고 까지 하였으니...답 메일 받으시는 요원님들은 전부 공개해주실걸로 믿으면서,,,,
긴장감과 감탄의 연속이었던 시네마 4d의 미팅은 그렇게 끝을 냈습니다..

아니..여기서 잠깐..

이후에 마루사장님께서 준비한 저녁과 맥주들을 마시면서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급한 약속이 있어서 그 자리에 끝까지 있지는 못했지만.
다시한번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마루의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면서 또한 멀리 독일에서
오셔서 이렇게 많은것을 우리에게 선물(아참.시네마4d 티도 받았습니다)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특히나 우리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설명해 주신 마크님 감사합니다..

그밖에 새롭게 여러 유저분들을 알게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다시한번 시네마에 푹 빠져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면서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