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89564
승복을 입은 남성이 주택가를 비틀거리며 지나갑니다.
자신을 향해 짓는 개를 보자 화를 내며 담벼락을 넘어갑니다.
개 집에 숨은 진돗개에게 발길질을 해대고 손으로 내리치다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잠시 뒤 흉기를 들고 다시 찾아 개를 살해하고 사라집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부산 초읍동 모 사찰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지난 11일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면서 뒤늦게 파문이 확산 됐습니다.
진돗개를 무참히 살해하는 동영상은 개 주인이 설치해 놓은 CCTV 두 대에 고스란히 찍히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인터넷에 사건이 공개된 지 사흘 만에 55살 이 모 씨가 동물보호단체에 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모 씨 : 만취가 된 상태에서 오다가 개가 또 막 짖고 하니까 홧김에….]
이 씨는 지난 2000년부터 승려생활을 해왔지만 현재 승적을 박탈 당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법당 안에서 버젓이 불공을 들이는 것부터 저희가 발견했고요. 불사생의 개회를 시켜야하는 불교계의 승려까지도 이렇게 잔혹한 동물학대를 저질렀다는 게….]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여론에 밀려 뒤늦게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씨에 대해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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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록 기독이지만. 살생을 하지 말라는 불가의 가르침은 심히 존경하며 따르며 살고있는데..
이런 개만도 못한 놈들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네요.
시주 받은돈으로 호텔에서 술먹고 억대 도박판을 벌이지 않나..= =;
저희 큰아버지가 주지스님인데..복날이면 개고기에 소주도 곧 잘드시고. 저희집 재산도 인감위조해서
날름 해쳐드셨더랬죠. 어린나이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얼마전에 알게된 사실이. "천태종"은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술과 고기도 먹고 속세인들 하는거 다 하는 거라고 해서
다시한번 놀란적이 있는데..
아..이거 뭐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기독은 뭔 사이비가 그리많은지..지들기리 이단이다. 정통이다. 뻘짓거리나 하고 앉았고.
기독이고 불가고 한국땅에서는 뭐 부질없는 짓이라고 느낄때가 참 많습니다.
그건그렇고 개주인이 안타깝네요.
저같은면 쫒아가서 찢어 죽였을텐데..
아..뭐 교육자가 이런소릴
아하하하하
인류 역사를 보면 종교가 득세하는 곳에 지옥도가 있지요.
노부나가 , 뾰뜨르 1세 가 종교와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인 뒤에서야 비로소 나라가 발전하기 시작한 것도 마찬가지.
프랑스 혁명때도 laicite (무종교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운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21세기에도 종교붙들고 있는 나라치고 지옥도가 펼쳐져 있지 않은 나라가 있던가요 .
그래도 한국은 세속성이 극히 강한 유교가 완충제(buffer)구실을 해서 그나마 저걸 비난하는 여론이라도 있죠.
기독권,이슬람권,힌두권쪽은 인간이기를 완전히 포기한 만행들이 아무런 죄의식이나 제재도 없이 발생합니다.
중국의 경우는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으로 유교전통이 전멸하고 오늘날 대륙의 만행이 횡행하는 사회가 되었고요.
외국의 지옥도를 관찰해 보면 그래도 한국이 "아직은 인간이 있는 나라"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이슬람세계를 관찰해 보면 독재정권이 무너진 이후에 종교가 득세하면서 지옥도가 펼쳐지는 걸 볼 수 있죠.
오히려 독재정권하에서는 문제없었던 여자들의 인권이 종교에게 짓밟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죠.
민족국가와 무종교성을 쟁취한 유럽이나 세속주의 체계인 유교라는 완충재가 있는 한국과 전혀 다른 현실인데도
"중동의 민주화" 어쩌구 무개념 언론들이 떠들곤 하죠. 민족국가, 무종교혁명, 세속종교가 갖춰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선진시민사회는 순수종교와는 양립할 수 없는 겁니다.
잡설을 좀 하자면....질 나쁜 종교인 난립은 위계질서의 역할과 큰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
개신교나 불교는 이게 좀 없는 편이죠. 천주교가 교황을 중심으로 군사적인 위계질서가 있는 것과는 좀 다르니까요.
월급쟁이에 불과한 신부나 수녀와 달리 자영업자에 가까운 목사나 스님은 멋대로 행동할 기회가 많죠.
인간들에게 어설프게 자유를 주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천주교 조차도 한국은 신도들이 이것저것 챙겨줘서 신부나 수녀가 좀 사치스러운 편인데....
그 한국수녀들이 독일가톨릭수도원가서 거의 굶어죽기 직전까지 빡씬 수행하다고 왔단 이야기 들어 보면 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