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5 20:39

지름신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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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373 추천 수 1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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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을 ‘지름도문’으로, ‘십계명’을 ‘지름 십계명’으로, ‘시편 23편’을 ‘지름편 23편’으로 각각 패러디했다.
지름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지름신
이름이 외경히 여김을 받으시옵고
매장이 임하옵시며
뜻이 현찰로 이룬 것 같이
카드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지를 상품을 주옵시고
우리가 서로에게 지르기를 권하여 주는 것 같이
우리 지름을 충동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저금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신용불량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카드와 현금서비스와 돌려막기가
주님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질러라 -

<지름 십계명>
1. 지름 이외의 다른 지출은 생각지 말라.
2. 지름신님의 이름을 망녕되이 부르지 말라.
3. 출시일을 거룩히 지키라.
4. 너희 지른 물건을 공경하라.
5. 신용불량을 두려워하지 말라.
6. 저금하지 말라.
7. 망설이지 말라.
8. 눈치보지 말라.
9. 이웃에게 저금을 권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지름을 탐내지 말라.

<지름편 23편>
지름신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의 지름신이로라.

지름신은 나의 목자(牧者)시니 내가 지름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너른 네트에 누이시며 지를만한 쇼핑몰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불태우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지름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파산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신불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지름신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삼지창과 포효가 나를 안위(安慰)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뽐뿌받음의 목전(目前)에서 내게 상(床)을 베푸시고
카드를 내 머리에 긁으셨나니 내 통장이 마르나이다.
나의 평생에 뽐뿌받으심과 지르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지름신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출처 : http://kunmoo.egloos.com/771824


▽‘찬송가 28장 : 복의 근원 강림하사’를 응용한 것으로 ‘지름신 찬가 28장 : 파산근원 강림하자’라는 제목이 달려 있다.




새 물건이 나오면 갖고 싶어 하는 심리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또, 부유층의 적절한 소비 증가는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과도한 청년층의 충동구매나 자기과시형 소비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름신 다음에는 반드시 ‘파산신’이 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자며….”

  • ?
    CUBE 2004.11.15 20:39
    (- - ;)/ 그렇지 않아도,... 요즘 뭘 지를까 생각중이지만,.. 앵꼬난 통장을 쫙 펴놓고 있음 지름신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진다는~~ 훼이~~훼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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