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첫 눈이라고 할 만한 눈이 오고 있는 오후입니다.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는지요.
아마 초가을쯤에 만들기 시작한 LFA, 한번 기깔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끄적댔는데 이것 저것 일정에 치여서
건들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해를 넘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 중입니다.
모델링과 맵핑은 90% 정도 끝났고, 한번 심심해서 렌더를 걸어보았습니다.
방식은 physical render에서, progressive로 밤새도록 돌려본 결과입니다. AI를 적용시켰구요.
알고보니 하이퍼넙스에서 렌더값을 1로 주고 걸어놨더라구요. 이 바보!
조명을 대충 주었더니 암부가 죽어버리는 참담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ㅅ- 가장 공들인 곳인데. 허허허허허.
라이팅도 더 배워야 하고 재질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야하고 면 흐름도 좀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배움은 끝이 없군요.
내년 1월안으로 영상으로 만들 계획인데 과연 어쩌되련지...
은파란이였습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