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면산은 대표적인 후방 대인지뢰 지대다.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군은 후방의 방공기지 36곳에
7만5000여 발의 M14 대인 지뢰를 매설했고, 우면산도 그 중 하나다.
군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지뢰 제거 작업을 시행했지만, 회수하지 못한 유실 지뢰가 많아
철조망을 쳐놓고 '과거 지뢰지대'라는 경고판을 설치해 뒀다.
몇해 전 이곳에선 주민 정모(당시 53세) 씨가 산나물을 캐다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도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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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에 있던 지뢰가 이번 산사태로 흩어졌다고 합니다.
주변에 사는 분들은 주의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