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과 조영남

by 달산 posted Jun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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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jpg 


조영남이 쎄시봉의 주역이었나?
감히 쎄시봉을 빙자하여 콘서트를 열고 책을 팔아먹다니 어이없다.
 
쎄시봉의 주역은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장희 김민기 양희은 등이었고 조영남은 그때 걸인처럼 살아서 윤여정이 밥사주고 옷사주고 나중에는 거시기까지 주었다가 결혼한 것으로 알고있다. 윤여정과의 결혼이 없었다면 오늘의 조영남은 결단코 없다.
 
그가 미국에 있던 시기는 묘하게도 나와 겹쳐서 나는 80년대초 LA에서 조영남이 이장희의 라디오 코리아에 출연하여 "조국의 얼을 잊지말라고 자신의 아들 이름을 조 얼이라고 지었다"고 자랑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조영남은 그후 얼을 팔아먹고 친일선언이라는 어이없는 책을 써서 만인의 지탄을 받았고 지금 그 아들과 살고 있지도 않으니 말종에 가까운 그가 은혜를 모르고 자신이 버린 윤여정을 언급하는 것은 안되는 일이다. 조영남이 또 그럴듯하게 자신을 미화할 것이 아닌가?
 
누군가 이런 말을 쓴 것을 본적이 있어 나는 공감했다.
歌王 조용필
歌神 이미자
歌聖 송창식.
 
7080세대의 낭만을 상징하는 쎄시봉의 주역은 단연 송창식과 윤형주였다.
그런데 왜 조연도 못되는 조영남이 쎄시봉을 팔아먹나?

나는 노래와 그림과 글솜씨를 보더라도 조영남이 다재다능한 사람임은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허접한 노래의 조영남과 노래대결을 벌여도 이길 자신있다.

조영남의 책을 보면 제자랑이 반이다. 못난 얼굴에 주변에 여자도 많단다.
쎄시봉시대라는 책도 그럴 것이다

그가 쓴 <친일선언>을 읽어보니 자기는 한국 일본보다는 미국체질이라나? 
조영남씨, 거울 좀 보세요. 그리고 한국에서 주접떨지 말고 제발 미국가서 사세요.








한겨레 블로그 일본을 알면 일본에 인긴다의 크리스 크리스(chris99)님께서 쓰신 글인데
제가 하고싶은 말을 시원하게 해주셔서 퍼왔습니다......
원문 : http://blog.hani.co.kr/chris/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