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턴테이블 위에 조용필 4집을 올려 놓았다.
볼륨을 높였다. 작업실 전체가 쾅쾅 울리도록....
역쉬~~~ LP는 CD에서 못느끼던 풍만함과 쩡쩡임이... 나의 꽉꽉 막혀있던 가슴을 뻥... 뚫어버렸다.
박력있게 스피커에서 울려퍼졌다. 압축된 MP3 음질이야 비교도 안되었다.
저음...고음은 물론 중간음에서 풍부하게 내 뿜었다.
간혹 바늘 튕기는 소리까지 왜 이리 정겹게 들리는 걸까...
조용필....정말 노래 잘한다.
조용필 - 꽃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