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널컷프로가 사용하는 코덱은
곧 파이널 컷 프로 X가 나오는 시점에서 또 바뀔 겁니다.
그 때까지 간단하게 정리해보지요.
질문자체가 순서가 엉망이어서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1. 프로레스의 422 LT와 프록시가 있습니다.
LT는 아주 작아집니다. Long GOP로 압축하니까요.
MPEG과 거의 같다고 아시면됩니다.
(저위 메뉴에 위키에 보시면 Long GOP에대해서 제가 쓴 글 있습니다)
이것은 주로 클라이언트에게 컨펌을 받기위해서 온라인으로 파일을 받는다던지..
다 끝난 작업을 지우기는 머하고 남겨두길 원할 때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코덱입니다.
프록시는
3K 이상 비디오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파일입니다.
프록시로 작업을 하고 나중에 프록시를 원본으로 대체한 후에 렌더링 하는 식이지요.
화질은 떨어지지만 작업이 빨리 될 수 있도록 설계된 코덱입니다.
2. 프로레스 422에 마크가 아무것도 안붙은 것이
평소의 프로레스 코덱입니다.
422란 숫자는 컬러시스템과 서브샘플링 단계를 표시합니다.
포토샵같이 8비트는 아니고 10비트를 사용합니다.
컬러시스템은 YUV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YCbCr컬러를 Y신호는 풀로 Cb와 Cr은 풀해상도가 아니라 절반 해상도로만
표시합니다. 방송신호가 422이어서 주로 방송에 보낼 목적일 때
마스터퀄리티로 작업할 때 이 코덱이 사용됩니다.
측정치에서 아비드 DnxHD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HQ는 하이퀄리티의 약자구요.
프로레스 422 일반의 2배의 밴드 위드쓰를 갖는 코덱입니다.
422 일반 코덱이 간혹 파일의 끝이 잘못 종료되는 버그가 있어서
일반적으로 방송 작업하시는 분들은 422 HQ 모드를 사용합니다.
(YUV 컬러 시스템의 디지털 시스템이 YCbCr이구요.
아날로그 시스템은 YPbPr입니다. 거의 유사하지만…
RGB 시스템으로 돌릴 때 팩터값이 달라요. )
3. 프로레스 4444는
RGB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풀 해상도로 컬러를 다룹니다.
마지막에 4가 하나가 더 붙은 것은 알파채널이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구요.
컬러 스페이스는 10비트 YCbCr이나 RGB가 될 수도 있습니다.
4. Long GOP라고 따로 표시되지는 않습니다.
보통 MPEG 계열 압축, HDV 이런 것들은 Long GOP로 압축합니다.
위키에서 제가 쓴글 찾아서 읽으세요.
5. p는 프로그레스, i는 인터레이스의 약자입니다.
역시 위키에 제가 쓴글 있습니다. 인터레이스에 관한글 읽어보세요.
25p가 보통은 30p보다 더 좋은 포맷입니다.
좋은 포맷을 더 안좋은 포맷으로 전환하는건 쉬워도
더 안좋은 포맷을 좋은 포맷으로 전환하는건 어렵습니다.
작업전에 다 전환하셔서 사용하셔야합니다.
결과가 방송등으로 나간다면 30p로 전환하시는게 여러모로 났겠지요.
하지만 결과가 극장 상영용이라면
24p로 전환하셔야합니다. ^^;;;;;
6. 애펙은 어차피 RGB로 프로세싱하고 샘플링이 별로 안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애펙은 평소에 하는데로 하시면됩니다…
최종을 애펙으로 잡으신다면 애펙도 코덱고려하셔야지요.
일반적으로 최종은 컷편집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컷편집 프로그램에서 합치는게 보통이저..
그럴 떄는 애니메이션 코덱으로 렌더링하시고
파컷등에서 합치시면될 것 같네요. ^^;;;;
(시간이 나면 서브샘플링에 대한 글을 위키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쿨럭~)
위는 25
아래는 29.97
최종 출력 프레임레이트 확인하시고 맞추시면 될듯해요~
추가) device control 프리셋 fps 와.. 시퀀스 프리셋의 fps 가 달라서 일수도 있겠네요..
파컷을 잘 몰라서 잘 아시는 분이 추가 달아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