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길가에 차에 치여 죽은 동물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희 동네 근처에서 죽은 고양이 사체입니다.
아무도 거두어 주는 사람이 없이 쥐포가 되어 버렸습니다.
좀더 일찍 거두어 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두는 과정에서 도로에 삼각대 설치하고 차에는 비상등 켜놓고 조치를 했는데도.
여지없이 다가와 쌍욕을 해대는 택시운전기사분에게 똑 같이 쌍욕을 돌려드리고..

로드킬된 동물
자신이 키우는 개와 고양이라고 생각하시고 우리 개나, 고양이가 만약 나가서 저런 사고를
당하면 차가운 땅바닥에 짓이겨서 없이질때가지 나두지 않고, 누군가가 저처럼 거두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그냥 외면 하지 마시고, 동물보호협회나 근처 구청에다가 전화 한통만 해주세요.



 
강아지인줄 알았는데. 발을 살펴보니, 고양이 더군요.


너무 심하게 회손되어서 형체를 알아볼수 조차 없었습니다.
빨간 살점을 보고 있으면 방금이라도 죽은 것처럼. 안타까웠어요. 



 자주가는 산책로 양지바른 곳에 뭍어주었습니다.


http://pann.nate.com/video/212783169
쓰러져 있는 고양이 몸 위에 또 다른 고양이가 발을 올려놓고 주무른다. 심장 마사지라도 하는 것 같다. 아무리 깨우려 애써 봐도 차에 치여 다친 고양이는 미동도 없다.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 소개되어 큰 안타까움을 일으킨 동영상은 터키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 심폐소생술을 하듯 쓰러진 고양이의 몸을 마사지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차에 치인 고양이는 암컷이며 수컷 고양이가 여자 친구를 소생시키려 애썼다고 전했다. 결국 수의사가 도착했으나 암컷 고양이를 되살리지는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