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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자고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한쪽에 수화기를 들고
겁에질린 표정으로 저를 깨우시더군요;;

"머지? 먼일있나?'

어머니께서 한손으로는 집 전화를 들고 통화중이고
다른손으로 핸드폰을 주시길래 보니 오빠에게 전화가 걸리고 있더군요
입모양으로 오빠전화받나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 인가, 사고가 난건가..
했는데 오빠가 전화를 받길래
받았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께서 집전화기를 내려놓고  막 놀랐다며 우시는거에요;

보이스피싱이였어요.
자기가 어제 출소했는데 싸움이 났다며 오빠 이름까지 대가면서
지금 xxx랑 같이있는데 피가 난다, 내가 돈이필요하다, 돈만 보내주면 아무일없을거다,
뭐 이러더래요~ 어머니께서 처음엔 사기인가 했는데
이름까지 알고, '니아들 바꿔줄께' 하더니 바꿔줬는데
목소리도 비슷하더래요;
그러면서 저한테 핸드폰을 줄때, 어떻게 거기서 눈치를 챘는지
' 전화 받지마! 받으면 죽는다!' 막 이러더래요
만약 오빠가 전화를 안받았다면  어머니께서 돈 보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변에서 친구들이 보이스피싱 전화온다 어쩐다 해도
젊어서 그런지 안속고 잘 넘기던데
어머니께서는 완전 속아넘어갈뻔했어요~
오빠가 건장한 29 청년이라 납치되고 그럴 사람이 아닌데도;;


여기서 느낀 교훈은!
부모님 전화는 꼭 잘 받아야겠다는; 교훈을 느꼈어요!!
제가 전화 잘 안받거든요; 만약 이상황에 절 미끼로 협박했다면
저는 전화를 안받고, 사기를 당했을지도 몰라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ㅎㅎ 부모님 전화는 꼭 잘 받읍시당-0-!

  • ?
    카이젤블루 2011.04.14 18:09
    저희 어머니도 아직 우체국이랍시고 전화가 온다고... 그럴때는 어머니는 "우체" 까지만 들어도 냅다 끊어버리신다고.... -_-);

    그런데 참 이색히들은... 엊그제 뉴스 보니 이제는 조선족들이 안한다고 어눌하고 이상한 말씨 안쓴다는 보도 보면서도 짜증나는데...
    저런 상노무 협박 찌끄러기를 하는 놈들이 정말 있기는 있나보군요... 에혀... 참... 세상 진짜 뭐같이 굴러간다 싶네요...
    Detect language » Korean

  • ?
    머피 2011.04.14 19:06
     중국 눈치  보느라고 자국민이 당하는 거 언제 까지 보고 있을련지.....잡는건 국내에 들어 와있다 재수 없이 걸린 놈들뿐...
  • ?
    워터라인 2011.04.15 15:21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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