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최악의 자연재해로 인해 일본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죠..
사망자도 엄청나고 실종자도 엄청나고, 게다가 원전피해로 방사능 누출까지..
일본에 아는사람도 있고, 어릴때부터 많이 접한 일본문화도 있고,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얼마전 기사를 보니, 한류 스타들을 포함해, 자선단체와 민간기업등등 기부를 하더군요. (배용준은 10억을..ㅎㄷㄷ)
누적금액이 무려 100억을 향해서 달려가고있습니다. 한국인의 일본사랑 온도가 100도...펄펄 끓는중이죠
여기저기에선 일본을 향한 희망의 메세지등 안부릴레이 등등.....
근데 또 다른 기사를 보았습니다.
일본기부금은 100억돌파중, 한국 위안부 할머니돕기 운동 기부금 누적금액 8만5천원...
정말 씁쓸합니다. 정작 가까운곳에서 도움을 받아야할곳은 단돈 10만원도 안모이다니...
한술 더떠서 한국기업에서 기부한 금액을 일본측에서 거부한일도 기사에 나왔었죠..(CJ 그룹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데, 정작 일본은 민감한 문제에 관해서 한번도 사과, 아니 시늉조차 낸적이없죠..
오히려 당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자연재해로 엄청난 피해를 받은 일본, 물론 안부를 전하고, 마음을 주는건 당연한겁니다. 같은 세상사는 사람 이니깐요.
근데 그런 관심과 동정을 너무 멀리 보지말고 가까운곳에서 실천하는것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뭐든지 도가 넘치면 안되는것같습니다.
제 자신부터 일단 돌아봐야겠네요.씁쓸하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