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중심가에 나갔어요
나간김에 사진 몇장 찍었네요.
사진찍는데엔 워낙 취미가 없어서
밤이라서 그냥 최대한 안흔들리도록 노력했어요.
올해에는 LED 를 이용해서 모두 장식을 했다네요.
작년보다는 양보다 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밀라노 전기 회사 150주년인가를 기념해서 두오모 성당에 조명시스템을 선물했데요.
그래서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을 이렇게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켜주는 건 아니고 켜는 시간에만 켜줘요.
저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차를 하나 놓치는 행운에 봤네요.
이제는 한해 한해가 갈 수록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 우울해지네요.
예쁜걸 봐도 별 감흥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