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문제..

by 장화신은고양이 posted Nov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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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데 글 쓸만한 곳이 없네요;;
현장에서 뛰시는 분들, 교수님들도 계시다고해서 조언좀 듣고 싶어서요...

고2때 부터 입시미술을 하고 있는데,
고3 2학기 부터는 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또 입시미술이 하기싫어서 비실기로 쓰고 다 떨어져 계속 빠지다가 학원을 그만뒀구요,
그만둔지 1주일도 안되서 다른 학원에 갔지만;;

공부는 하기 싫어서 안했구요... 결과는 예상한대로 나왔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요.
6등급 정도 되는거 같은데...

5등급 안에만 맞아서 인천송도에 있는 인천가톨릭대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수능성적이 5등급도 안나왔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은 홍대본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해서 수능끝나고 계속 홍대로 나가서 특강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입시미술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림실력은 뒤 떨어지고...
수능이 5등급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내가 궂이 홍대에 있는 미술학원에 다녀야 하나? 회의감을 느껴요.

모션그래픽을 하고 싶지만, 원래 해왔던 것이 웹디자인쪽이고 타이포그래피와 같은 시각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분야와 함께 모션그래픽을 배우고 싶은데,
전문학교, 전문대 다 알아봤지만 그런 학과는 없네요.

현재 학원몰래 수시2차로 대전에 있는 우송대를 썼는데 잘 모르겠어요...
비실기에 면접이라서 인지도는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것 보다 지방에가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게 제일 싫네요..


6등급 정도에 쓸 수 있는 수도권내 혹은 통학이 가능한 대학이 있다면 당연히 쓰겠지만,
제가 봐도 이 실기력에 성적이면 지방쪽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렇다고 재수는 하기 싫구요.


한성대 디자인센터나 모션그래픽과 관련된 아카데미를 따로 다닐까 하고 생각중인데,
또 이런쪽은 학점은행제다 뭐다해서 인식이 안좋잖아요...

실무에서 뛰고계신 시포디 유저분들이 보셨을땐 실제로 모션쪽만 아니라 시각도 포함해서 지방대학교나 학점은행제 기관을 통해 졸업한 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고 있거나 사회적인 차별이 있는지 알고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게 주제이자 결론이네요;;)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온 사람과는 차이가 나겠지만,
사회적 인식과 실제로 안좋게 보고 차별을 하는지 알고 싶어요...

더불어 이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련지요?....



한심하고 쓰잘데기 없는 글이네요..;;
그렇지만 이런 고민을 나눌만한 공간과 사람들이 주변에 없네요..
문제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