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씨의 죽음과 내 마누라

by 달산 posted Oct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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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씨가 병고에 못이겨 자살을 했다.
더 놀라운 일은 남편이 따라서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 일이 있고나서 우리 부부 역시 그것이 화두가 되어 대화를 나누었다.
마누라 왈,
"만약에 나도 병들어 죽는다면  더 살아도 별볼일 없을 거 같으면 당신 나 따라서 죽어...괜히 자식한테 폐 끼치지 말고..."
"당근이지...ㅋㅋ 근데 내가 먼저 병들어 죽으면 자기도 나 따라서 죽을거야?"
"미쳤어? 보험이나 많이 들어놔. 당신 죽으면 보험 타서 호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