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그간 윈7 X64에 라데온 4670 쓰다가 오늘 GTX 460 으로 바꿨습니다.

시네마는 VGA 도움 별로 안받는 점도 있고, PC 게임도 거의 안하고 해서
저전력 저발열로 호평받던 녀석을 골라 썼던 건데, 결론적으로 진작에 바꿀 걸 그랬습니다.

지난 주 했던 작업중에 4670에서 뷰포트가 묵직했던 씬이 있었는데요.
4670 쓸땐 시네마 12버젼의 오픈지엘 뷰포트 가속 향상을 전혀 체감할 수 없었지만,
460으로 바꾸고 나서 보니, 이제 좀 알겠습니다.  ^_^

그 씬은 11.5 에서 작업했는데, 460으로 바꾼 후 11.5 에서 열었을 때 조금 더 가벼워졌더군요
계속해서 다시 12에서 같은 씬을 열어 돌려보니 확실하게 좋아진 걸 알겠더군요.
완전히 가벼워졌습니다. 지난주 그 작업 할 때 뷰포트 무거워서 좀 고생했었는데..

그외에, 그간 썼던 4670이 윈도7 64에서 문제가 많았던지..
툭하면 에러내고 튕기던 리얼플로우 5버젼도 괜찮아졌고..
안되서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던 USB HDTV 도 다시 작동하기 시작하네요..;;
채널검색조차 못하던 놈이었는데;;

저처럼 4670 정도 쓰시는 분들이 혹시 계시다면.. 시네마를 위해서도 업그레이드 할만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_^

한가지 전에 없었다가 새로 생긴 문제는, 11.5 는 괜찮은데 12버젼은 창 최대화 된 상태에서
일명 기본창모드로 바꾸면 무조건 먹통되네요.
타이틀바를 더블클릭하건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클릭하건 무조건 제경우엔 먹통됩니다.
제경우만 그런지는 몰라도, 조심해야겠더군요. 잘못하면 작업하던 거 날려먹기 딱 좋은 상황..

암튼 기분 좋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