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31일 아이스테이션은
세 개의 새로운 태블릿PC를 공개했는데,
9~11월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인 이 세 제품은 모두 안드로이드2.1 운영체제를 채택했고,
무선랜을 지원하며, 터치스크린을 갖춘 태블릿PC이다.
먼저 9월과 10월 발매 예정인 ‘버디’와 ‘듀드’는 PMP보다 화면이 약간 큰 5인치 태블릿PC로
학습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하지만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1월에 출시될 예정인 Z3D이다.
왜냐하면 Z3D는 터치스크린에 편광 방식의 3D 영상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3D 태블릿PC이기 때문이다.
7인치 터치스크린에 원터치로 2D-3D 영상 전환이 가능하고,
HDMI와 TV-OUT을 통해 외부 기기와 연결도 자유롭다.
하지만 안경을 끼고 보아야 하는 현재 방식의 3D 태블릿PC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먹혀들지는 미지수이다.
편광안경을 끼고 지하철에서 3D를 보며 걸으면 동전을 몇 개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그 밖에는 큰 장점이 없기 때문이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