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누님댁에 다녀왔습니다.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다고 절 산타할아버지라고 부르는 누님댁에 갔었죠... ;;
언제나 반갑게 환영해주는 울 조카들 (남,여) 이놈들은 제가 가면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됩니다.
저녁 늦게 보라매 공원 인라인스케이트를 열심히 타서 그런지 어젯밤엔 조용히 잠들더군여...
조카들이 잠들고 누님과 매형이랑 집에서 고기를 구워가며 맛나게 맥주 한잔에 실컷 수다를 떨다 보니 새벽에 잠 들었습니다.
(이 날 맷슨님께서 연남동 오셨는데 같이 술한잔 못했네여...ㅋ;; 지송^^;;)
다음날.... 두둥~
아침부터 조카들이 제 몸에 매미처럼 딱, 붙어서 노래를 부릅니다. "삼촌~~ 일어나여~ 아침이에여~ !!!"
참고로 이제 6살, 초등학교 1학년 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제일 먼저 조카들은 동화책을 들고 옵니다. 구연동화를 해달라는 것이지요...;;
오늘은 하얀여우, 사명대사를 열심히 읽어 줬습니다.....;;;
조카집에는 티비가 없습니다. 책장만 가득...;;; 모두 책입니다. ㅡ,.ㅡ;;;
한번가면 구연동화는 기본 1시간 하고 옵니다...;;
그 뒤 포캣몬스터 딱지치기가 기다립니다.
첫 째 조카랑 30분 동안 딱지치기를 합니다. 고스톱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어찌나 팔을 휘둘렀는지 팔이 떨어져 나가기 직전...
이번에는 둘째 조카가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합니다. 옆에서 보던 첫째도 해달라고 합니다. 갑자기 다리가 후달립니다.... ㅠㅠ;;
이젠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왜?? 놀이터로 가자고 합니다. 시소를 하고 싶다고... 어제 먹은 술에 제대로 씻지도 않은 모습으로
밖에 나갑니다. 조카둘이랑... ;;;
둘이 타고 혼자 타도 이놈들 몸무게보다 더 나가는 전 계속 앉아 있습니다....ㅋㅋ
저보구 계속 다리를 들으라고 합니다. ㅋㅋ
별로 재미가 없었는지 그네를 태워주고나니 다시 들어가자고 합니다.
아직도 멍한 상태....;;
이젠 첫째가 오목을 하자고 합니다. 작년에 졌던 빚을 갑고 싶다고...ㅋㅋ ( 조카지만 절대 안봐줍니다.ㅋㅋ 승부욕을 길러라고..ㅋ)
3판만 하던 오목을 10판 하자고 합니다. 카~ 완전 작정을 했습니다.... ;;
겜을 하는 동안 둘째 조카는 방해공작을 합니다. ㅋㅋ (넘 귀염..ㅋㅋ)
그 뒤...제일 어려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초등학생 수학책을 들고 옵니다. 무슨 1.2점프 수학이던가여....;;;
왜그리 어려운지 답안을 봐도 모르겠더군여...;;;
저희 어릴적엔 산수였는데 무슨 초등학생들에게 수학입니까?? ... 머리가 띵~ 하더군여... ;;
그래서 얼른 열심히 좋아라 하는 그림을 그렸줬습니다. ㅋㅋ 윈피스~ ㅋㅋ
하루종일 조카들이랑 놀다가 집에가는 길 먼가 모르는 나른함....;;; 헉!;;
기를 쏙~ 뺏기고 말았습니다.. ㅡ,.ㅡ;;
꾸벅 꾸벅 졸면서 집에 왔는데 지금도 졸립네여... ;;
그래도 두명 상대하는 건 괜찮습니다.....
연말이면 이놈들에 버금가는 조카들 무리가 더 무섭습니다..... ㅋㅋ;;;
아래는 귀엽은 조카들입니다.

첫째 조카
둘째 조카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다고 절 산타할아버지라고 부르는 누님댁에 갔었죠... ;;
언제나 반갑게 환영해주는 울 조카들 (남,여) 이놈들은 제가 가면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됩니다.
저녁 늦게 보라매 공원 인라인스케이트를 열심히 타서 그런지 어젯밤엔 조용히 잠들더군여...
조카들이 잠들고 누님과 매형이랑 집에서 고기를 구워가며 맛나게 맥주 한잔에 실컷 수다를 떨다 보니 새벽에 잠 들었습니다.
(이 날 맷슨님께서 연남동 오셨는데 같이 술한잔 못했네여...ㅋ;; 지송^^;;)
다음날.... 두둥~
아침부터 조카들이 제 몸에 매미처럼 딱, 붙어서 노래를 부릅니다. "삼촌~~ 일어나여~ 아침이에여~ !!!"
참고로 이제 6살, 초등학교 1학년 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제일 먼저 조카들은 동화책을 들고 옵니다. 구연동화를 해달라는 것이지요...;;
오늘은 하얀여우, 사명대사를 열심히 읽어 줬습니다.....;;;
조카집에는 티비가 없습니다. 책장만 가득...;;; 모두 책입니다. ㅡ,.ㅡ;;;
한번가면 구연동화는 기본 1시간 하고 옵니다...;;
그 뒤 포캣몬스터 딱지치기가 기다립니다.
첫 째 조카랑 30분 동안 딱지치기를 합니다. 고스톱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어찌나 팔을 휘둘렀는지 팔이 떨어져 나가기 직전...
이번에는 둘째 조카가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합니다. 옆에서 보던 첫째도 해달라고 합니다. 갑자기 다리가 후달립니다.... ㅠㅠ;;
이젠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왜?? 놀이터로 가자고 합니다. 시소를 하고 싶다고... 어제 먹은 술에 제대로 씻지도 않은 모습으로
밖에 나갑니다. 조카둘이랑... ;;;
둘이 타고 혼자 타도 이놈들 몸무게보다 더 나가는 전 계속 앉아 있습니다....ㅋㅋ
저보구 계속 다리를 들으라고 합니다. ㅋㅋ
별로 재미가 없었는지 그네를 태워주고나니 다시 들어가자고 합니다.
아직도 멍한 상태....;;
이젠 첫째가 오목을 하자고 합니다. 작년에 졌던 빚을 갑고 싶다고...ㅋㅋ ( 조카지만 절대 안봐줍니다.ㅋㅋ 승부욕을 길러라고..ㅋ)
3판만 하던 오목을 10판 하자고 합니다. 카~ 완전 작정을 했습니다.... ;;
겜을 하는 동안 둘째 조카는 방해공작을 합니다. ㅋㅋ (넘 귀염..ㅋㅋ)
그 뒤...제일 어려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초등학생 수학책을 들고 옵니다. 무슨 1.2점프 수학이던가여....;;;
왜그리 어려운지 답안을 봐도 모르겠더군여...;;;
저희 어릴적엔 산수였는데 무슨 초등학생들에게 수학입니까?? ... 머리가 띵~ 하더군여... ;;
그래서 얼른 열심히 좋아라 하는 그림을 그렸줬습니다. ㅋㅋ 윈피스~ ㅋㅋ
하루종일 조카들이랑 놀다가 집에가는 길 먼가 모르는 나른함....;;; 헉!;;
기를 쏙~ 뺏기고 말았습니다.. ㅡ,.ㅡ;;
꾸벅 꾸벅 졸면서 집에 왔는데 지금도 졸립네여... ;;
그래도 두명 상대하는 건 괜찮습니다.....
연말이면 이놈들에 버금가는 조카들 무리가 더 무섭습니다..... ㅋㅋ;;;
아래는 귀엽은 조카들입니다.

첫째 조카

둘째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