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 유져그룹분들은 편히 지내시는지요... 보름웍스 입니다.

얼마전 제가 여기다가 컴퓨터 구입에 관한 글을 썻드랬죠..

일도 다 때려치고 쉬면서 시네마공부좀 하려고 했더니.. 어젯밤 구입한지 1주일만에 컴퓨터가 시체가 됬습니다.

신경 많이 써서 큰맘먹고 샀는데.. 어제 음주를 하고 돌아와서 컴퓨터를 틀었는데..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있더군요..

모니터에 듀얼모니터를 쓰는데 모니터 자체에 엄청큰 사이즈의 줄이 팍 가있는거 아닙니까.

듀얼을 쓰는 지라 모니터 문제는 아닌거 같고.. 컴퓨터가 피식 꺼졌습니다. 그래서 이상해서 파워를 다시 눌렀더니 전원이 들어오길래..

웹서핑 하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네요.. ㅎㅎㅎㅎ

기가막힌 타이밍에.. 구입처에 전화했더니.. 휴가중이라고.. 루즈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더군요.. 자다 일어난 느낌?

메인보드 문제인거 같아서 메인보드 본사에 문의 하려고 했더니. 4일까지 휴가라네요 ㅎㅎ 이건뭐...

오늘부터 못해도 4일까지 버텨야하는데... 뭐하는짓인지.. 원..

컴퓨터 산곳에 가서.. 램부터 싹 바꿔달라고 해야할까요? 영 찜찜해서.. 본체 살때도.. 부품 확인하려고 본체 열어보니 램의 한쪽이 제대로

껴 있지도 않고.. 택배 문제거니. 구입부터 영 찝찝했는데.. 결국은 이런 사태가 벌어지네요...

에라히.. 4일동안 느릿느릿한 넷북 쓰면서.. 머릿속으로 윈도우 부팅하고 시네마 키고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해야겠네요...ㅠㅠ

진정 슬픈... 휴가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