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9 21:01

가라데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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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811 추천 수 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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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e-go.jpg 

" 전설의 코리안 로보또 아니메가 드디어 일본 공개"

" 한국에서는 국민적인기를 자랑하는 불후의 명작이 디지털 리마스터판으로 되살아 난다."

문장에서 사지가 오그라드는 뽀스를 뿜는 군요.
이 노친네가 이제는 일본에 들고가서까지 망신살을 뻗치게 할 참입니다.

초대태권브이에서 마징가를 갖다 베낀 뒤..
84태권브이에서 전투메카 자붕글을 베꼈죠.  그 이후의 베끼기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디자인만 베낀게 아니라 스토리도 베꼈죠.   카프박사의 젊은 시절도 그렇고.... 
나가이 고의 성인적인 요소가 조금 빠졌다 뿐이지 완벽하게 판박이 그 자체.

 베끼기에 대한 김청기의 반응은......
"자동차의 경우 바퀴 4개에 뚜껑 씌운 점이 비슷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모두 다르듯 태권V와 마징가Z도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창작물”

참고로 일본웹에서는 김청기 매드무비가 한국을 까는 단골메뉴로 쓰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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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온민 2010.07.19 21:06
    어휴~우리나라는 언제 썸머워즈 같은 애니 만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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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톰2009 2010.07.19 21:31
    정의의 주먹으로 용서하지 않을것이야!! 갑자기 훈이의 나래이션이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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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나무 2010.07.19 22:22
    아...김청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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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빠 2010.07.19 22:32

    지금이야 손발이 오그라드는게 당연하지만 그때는 지적재산의 개념이 좀 모호해도 용납이 되던 시절이었다고 보는건 어떨까요.

    뭐 예를 들자면
    건담의 빔샤벨은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와 흡사하죠.
    캡콤의 슈팅게임 '사이드암즈'에는 밀레니엄 팰콘이 적으로 등장하기도 하고요,
    맥워리어에 마크로스의 메카닉이 나와서 저작권 분쟁이 있기도 했고요.
    카팬터즈의 'There's a kind of hush' 와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ping pong sous les arbres'는 엄청 비슷하잖습니까.

    중요한건 태권브이가 표절이었다고 덮어버리는것 보단 세계에 내놔도 부끄럽지않은 우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아내는게 더 나은 결말이 아닐까 합니다.

  • profile
    시로코 2010.07.19 22:39
    지금 옛날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무덤에 들어갈 나이인 김청기에 대해서 부관참시할 가치는 없다고 보지만...
    현재시각 2010년도 여름인데..... ( 21세기들어와서 10년 넘게 지난 지금 )
    더 나쁜 결말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을 보여줄려고 이 글을 올린 겁니다. 

    해도 너무한 최악의 결말로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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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빠 2010.07.19 22:40
    아, 참고로 저도 오그라든 손 펴면서 타자 치느라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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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책임함장스펜서 2010.07.19 22:42
    국내 리마스터링 포스터에 이름만 바꾼거면 저 아래 이름들중에 제 이름도 있겠군요.
    작업한 파일이 어디 있을텐데...(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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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라타 2010.07.19 22:52
    아... 챙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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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현 2010.07.19 23:42
    흠...흠...어찌해야하는건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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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2010.07.20 00:19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고..그래야 인간이 라고.. 어서 빨리 '반칙과 편법이 통하지 않는' 그런 한국이 되었으면 하네요.
  • profile
    머리긴혀기 2010.07.20 01:08
    태권도가 원래 가라데 표절이저..    
    일제 시대가 끝난후에 민족 감정상 가라데라는 이름으로 들여 올 수 없어서 만들어진 이름이 태권도저..   쩝쩝

    민족의 정기니 하는 말 부터 갖다 붙히는 것도 어의없는 행동이저..

    태권V는
    이미 제목 부터 삐꾸였던 셈이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은 이미 바닥난지 오랩니다.  
    일단 기대를 접어야합니다.

    새로운 미디어가 태동할 때 기회가 되는 법인데..
    지금이 그 시기인데.. 
    엠비는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유장관도..
    뉴스도, 고위 공무원들도, 국회의원들도, 기술시대 파워블로거들도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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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2010.07.20 03:29
     역시 부끄러운 일이지요.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은폐 하는 현실이 더 부끄럽습니다.해동검도(재판까지 가서 자백 했지요.일본 검도 짜깁기 했다고..)와 기천문(중국 당랑권 표절이라고 얘기가 많지요)도 그렇고...하물며,일제 치하라는 역사가 있는데,그럴수 있었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다른 이야기 이지만 조선기술만 봐도 어이 가 없습니다..일본에서 배만드는 기술을 가져올때 일본 기술자들이 뇌물로는 통하지 않아서  몇년간 밑에서 배워왔는데,요새 한국 기술자들은 중국대륙을 누비며 돈을 주면 기술을 넘기겠다고 하다가 수사망에 걸린 일을 가지고 조선업계에서 통탄을 하더군요.자신들은 뇌물로 기술을 훔쳐 오려던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 모양 입니다.
  • profile
    아키라박 2010.07.20 01:42
    그냥... 대놓고 베낀거라고 보면되죠... 쩝..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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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 2010.07.20 02:26
      개인적으로 태권도를 오랫동안 해 온 저로서는 구지 태권도가 가라데의 태생이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 생각은 국기원에서도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최홍희라는 분이 태권도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만드셨죠,  태권도가 만들어진 배경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최홍희가 가라데를 배웠었고, 거기에 남한에 공수도(당수도)라는 명칭으로 무도가 있었죠, 해방 이후 생긴 청도관과 무덕관(저희집이 무덕관 입니다. ㅋ) 송무관, 기타... ;;;5개관인데 생각이 않나네여..;;;  여러가지 관이 있었죠.... 최홍희가 태권도라는 무도를 주변의 무덕관들의 도움으로 나름 다듬고 만들어서 군에 처음으로 보급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뒤 12.12 쿠테타 이후 캐나다로 망명한 후 북으로 몇번 방문하면서 태권도를 계속 연구하던 최홍희는 북에서 태권도의 마지막 결실을 맺습니다. 그래서 북의 태권도와 남한의 태권도가 많은 차이가 있어보이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남한의 태권도는 스포츠화로 많이 발전한 반면, 북의 태권도는 아주 공격적이고 무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북의 태권도를 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위에서 거론 한 부분들이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설들이 난무한 것들에 대해서는 이해는 합니다. 여러가지 사건들 중 당시 태권도가 크게 자리 잡기 전 일본에서 이름을 날리던 파람의 파이터(방학기 만화제목) 최배달(최영의)가 [극진가라데 창시자] 남한에 방문해 방송에서 가라데를 시범을 보여 준적이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가라데라 하지 않고 최배달의 태권도 시범이라 얘기 했었죠...

    정리를 하자면 태권도라는 명칭으로 국제적으로 보급한 공로는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태권도가 가라데의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동안 우리가 노력해서 발전 시킨 명성에 그러한 생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의 역사도 제대로 못 지키는 우리가 세계인들에게 태권도의 명성으로 한국을 알리는데에서 일등? 공신인 태권도를 구지 평가절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남한의 태권도의 보급에서 많은 문제점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으로 계속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외곡하고 있는데... 아세여?? 중국은 태권도까지도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우기고 있는거?! ㅋㅋ;;;
    구지 부스럼 만들기 보다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애착과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이상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청기의 노골적인 태권V의 변천과정은 정말이지 싫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태권도까지 표절이니 하는 얘기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밖에 나가서 외국인들이 한국하면 태권도라고 칭찬하는데 " 사실은 표절이야~" 이렇게 말 할 건 아니지 않습니까?! ㅋ;;

    태권도가 가라데 표절이라는 말에 욱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뭐... 구지~~~ 태권도가 표절이라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토는 달지 않겠습니다.  김청기를 까는데는 공감하나... 태권도까지 까지는 말자라는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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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램 2010.07.20 03:07
    라이센스 관련으로 소송이나 안당하면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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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죵이 2010.07.20 12:32
    태권도가 가라데 표절이라는 말은 첨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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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온민 2010.07.20 14:25
    태권도 가라데 표절 루머인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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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훗훗 2010.07.20 15:32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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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제팔레트 2010.07.20 17:31
    아토님 댓글 감사합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북한 태권도를 보고 싶네요.
  • profile
    시로코 2010.07.20 17:58
    로보트 만화의 출발점은 병기를 모방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기동전사 건담에서도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작품들은 모두 2차세계대전의 전문가들이 만든 것들이지요.
    디자인 뿐 아니라... 스토리의 전개도 2차대전 판박이 입니다. 즉. 일본로보트 애니는 2차대전을 베낀 것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애니가 창작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마징가 제트 opening을 보면 독일군의 4호전차가 외계인들과 싸우다가 파괴가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확하게는 48구경장의 75mm PAK 포를 장비한 후기형이지요.    소련군이 외계인과 싸우는 장면에서는
    이오시프 스탈린 중전차 III 가 나옵니다.  IS-3의 경사장갑설계가 완벽하게 작화되어 있지요.   무슨 소리냐 하면.....
    원본을 아는 자가 만든 것과 원본을 모르는 자가 만든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요.  ( 원본에 대한 문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보고서 그 안에 등장한 독일군의 각종 병기들에 대해서 한눈에 다 알아보고 
    그 원본에 대한 제원이 입에서 줄줄 나오지 않는 사람은 상업용 애니메이션을 만들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국은 전쟁영화를 다루는 주제에 병기를 전혀 모르는 인간들이 많아요
    평소에 공부하기 싫어하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습관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말이죠.

    이번에 등장한 한국드라마를 봅시다....  마징가 제트가 나온지 무려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 나온 것인데...
    한국전쟁에 사용된 소련군의 주력전차는 T-34/85전차이지요.  대형포탑에 85밀리주포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극중에 나온 것은 T-34/76입니다. 정확하게는 1943년형 주조포탑에 76밀리주포를 장비하고 있죠.
    전쟁에 대해서 아마추어인 사람조차도 T-34/85와 T-34/76을 구별합니다.    이것조차 구별 못한다는 것은 상식이하죠.

    아마추어만도 못한 아주 저열한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영상물을 만들고 있다는 뜻이지요.
    반세기전에 고증을 완벽하게 갖춘 일본애니 vs 21세기에도 고증을 밥말아 먹은 한국영화.....
    비단 애니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총체적인 역량에서 최소 50년 이상의 격차가 있지요.
    기본상식조차도 없는 사람이 영상물에 손을 대는 최악의 상태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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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와당위 2010.07.20 19:55
    나는 여지껏 가라데가 태권도 유사품이었는 줄 알았는데요..
    저는 그냥 그렇게 믿을래요..
  • profile
    머리긴혀기 2010.07.21 00:03
    진실에 눈을 돌리시면 안되요.   ^^

    예를들면 사물놀이는 만들어 진겁니다.
    이광수 선생이란 분이 그 때까지 내려왔던 고유 리듬들, 농악놀이 등에서 유래한 것들을
    현재 사물놀이 형태로 만들어낸 거저..
    꽃을 피운건 김덕수 사물놀이 패의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근원이 있습니다.    18세기에 정조시대에 성립된 농악놀이나 우리 전통 음악들이 그 뿌리저..

    태권도...     어떤게 뿌리저?   
    정조시대의 무예 18기 같은게 뿌린가요?  아니거든요.
    이 문제에 실제로 전통 무예를 계승 발전 시키는 단체들의 수장들과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만..
    공통된 견해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PS : 
    1. 한국전통적인 것이라 주장한다면..
    최소한 정조시대에 까지 올라가는 기원이나 기록을 찾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 오래된 것 아닙니다. 18세기저. 

    2.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조 시대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무예건 음악이건 미술이건 우리나라 고유 문화는 거의 정조시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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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션마니 2010.07.26 11:47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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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 2010.08.02 11:49
    어디서 듣기로는
    시대적으로 태권V가 저렇게 나올수밖에 없었다더군요
    당시 우리나라 프로모델 시장은 일본에서 철지난 구형틀들을 수입해서 판매했는데
    그냥 판매하면 사람들이 모르니까
    완구회사에서 애니메이션에 지원하고 메카를 일본산 구형틀에 비슷하게 제작하게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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