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18만명이 무효표라.. 뭐 선관위에서 보내온 후보안내책자만 보아도 선거법 위반이 분명하죠. 구분없는 안내책자를 보면 누가 교유감이고 누가 시장인지 비교하기 어렵게 해 놓았습니다. 선관위의 참으로 멋진 전략입니다. 디자인은 어디에다 써먹을려고 하는지 그 책자를 보고는 정말 어렵더군요. 이사람은 교육감, 저사람은 뭐 나이먹은 분들은 과연 구분할수 있었을까 싶더군요. 젊은 친구들 머리아픈거 싫어하는데 과연 이걸 일일히 살펴보았을까 싶더군요. 선관위를 고발해야 합니다. 8명을 뽑는 투표에서 후보자를 소개하는 책자조차도 기본적으로 분류조차 제대로 안해놓은 선관위의 디자인적 개념은 아무래도 더 어렵게 해서 투표를 못하게 하는 전략이거나 아니면 무조건 1번만 찍고 나가게 하려는 전략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마저 들더군요. 시장은 녹색. 교육감은 파랑색, 지역의원은 노랑색 이런식으로 구분해서 안내책자나 선거 벽보를 명확히 구분해 놓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이런중요한 부분에 디자인을 못하는데 서울 디자인을 외치는 관료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어제 투표하다 심상정 후보가 그대로 공란으로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투표소에서 사퇴관련 안내문도 못본거 같았는데.. 사퇴하시면서 눈물흘리시더니 .. 이거야말로 정말 울일이군요.. 조금만 더 일찍 단일화 하셨더라면 결과가 달라졋을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도봉구 같은 경우도 선거당일날 투표장에 가니 맘에 두고 있었던 후보가 사퇴라고 공고가 작게 붙어 있더군요. 정작 투표용지에는 아무런 기재도 없었구 말입니다. 만약 공고문을 못보았더라면, 무효표가 될뻔 했는데, 다행히 급한맘에 당을 보고 찍어준 사람이 당선이 되었더라구요. 이번 선관위는 정말 문제가 많은 듯 보였습니다.. 부재자 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ㄱ-; 경기도에서 투표했는데 후보 사퇴한거 전혀 표기가 안되었었어요. 제가 할때 투표용지들고 투표하는 칸에 들어가니 누가 한 후보 홍보용 선거책자를 두고갔더군요. 그걸 어떻게 거기까지.....저 이전에 들어가계시던 할아버지가 화내시곤 그냥 나오시는데 제가 꺼내서 선거관리위원 드렸죠. 언제부터 거기있었는지는...허허 광고지도아니고 진짜 허술해요. 장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