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분수에 맞지 않는 신림동 집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계약만료 날짜에 맞춰
급 이사를 결정하고, 1주일만에 합정역 인근으로 이사를 마쳤습니다.
이전에 비해 허름하고 조촐한 집이지만 마음은 더 좋네요^^

무엇보다 방 하나를 작업실로 꾸민게 묘하게 절 설례이게 하네요.
새로운 마음으로 그간 지지부진하게 진행해 왔던 만화를 본격적으로 그려 볼까 합니다.
조만간 네이버나 다음에 그림 올리면 알흠다운 댓글과 추천 꾸~~~욱 눌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잠깐 그림 올리구 삭제한 경험이 있는데 무플이란게 정말 무섭더군요 ㅎㅎㅎ

책상이 두개 있으니 생계를 위한(?) 프로젝트를 할 때, 같이 하실분은 저희 집에서 하셔도 좋겠네요.
본체나 노트북만 가지고 오심 됩니다 모니터 3대 있습니당.ㅎㅎ 상황에 따라 30인치 한대를 더 영입할 예정이구요.

이제 '동네끼리 뭉쳐요'를 홍대 부근으로 해야 겠지만, 머 신림도 20분안에 도착하니 양다리좀 걸칠게요^^
오다가시다 안주 사들고 놀러 오세요. 맥주는 현재 30캔정도 있습니다. 참고로 하루 분량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