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지하철에서 대략난감..ㅡㅡ;

by 찐탱 posted May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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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에 이야기 한것처럼 저희 아내는 지금 임신중이지요..
그래서 인지 요즘 길을 걷다보면 자꾸 임신한 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생각한것보다 임신한 사람은 세상에 많았습니다.
'지금이 인간의 산란기 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 까지는 사설이고요

저의 출근길 코스는 (전)수색역 에서 공덕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거기는 항상 만원상태이죠...ㅠ 

그러다가 오늘 근  두달만에 앉아서 가고 있는데 앞에 어느 여자분이 서있었습니다.

근데 조금 많이 통통한 체형에  옷은 약간 껴보이는 스키니 바지 비슷한 옷을 입고..

배가 불룩 나와 있는 여자분이 제앞에 서있었습니다.

이게 임신한 배인지 아님 과식해서 생긴배인지 도통 구분이 않가더라구요.

임신한 분이였으면 전 정말 개ㅁ 식이 되는거고...ㅠ
임신않하고 그저 남들보다 조금 과한 체형을 가지고 계시던 아가씨 였다면
싸다구를 맞을거 같구...ㅠ

왠지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자꾸 살피게 되며 그자리가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자리가 되었습니다...ㅠ

간만에 앉아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이나 볼라 했건만....ㅠ 

완소남은 또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네요~~
*아시죠? 완전 소심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