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 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의 모순이 아주 적나라하게 까발려진겁니다. 부모들이 일찍부터, 어려서부터 맞벌이에 가정이 돌아가든 말든 모든 가치관이 가정을 벗어나 있으니,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리가 있나... 2차로 떠맡은 학교들조차 제대로 기능하기는 이미 한참 요원하고, 죄다 대학과 학벌과 취업을 위한 성적 기계 만들기에만 올인하니... 아주 그냥 제대로 터진겁니다. 덤으로 6월 2일 선거에 제대로 이슈거리 또 하나 던져 주셨네요;;; 쯥 -_-);;;
오렌지가 아닌 오륀지져... 오륀지의 어원을 잘 살펴 보시면 그 안에 어떤 것이 내포 되어있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경희대 그 뇨자 같은 세대.
부모가 학교, 학원 보내주고 그저 그 안에서 시키는데로 주어진 데로 그게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세뇌되고, 과업처럼 공부를 하다보니 원하는 대학,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모든게 정당화 되어진다고 생각하는 부류. 인성이고 뭐고, 남 위에 서면 자기 보다 아래라고 생각 하는 대상에게 아무렇지 않게 해도 전혀 꺼리낌이 없는 부류.
어느 특정시기에 독재가 존재했고 그 안에 살았다고 모두 독재를 한 게 아니고 한 참 신세대니 뭐니 떠들던 그 시대에도 모두가 신세대는 아니었으니..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해서 어떤 특정 단어에 자신을 끼어 넣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 그런 부류가 아니면 그만인 것이죠.
글을 쓰다보니 철없는 여학생에게 비난만 할게 아니라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뇨자의 부모가 가장 큰 책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격형성에 부모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그 뇨자애는 지금 자신이 왜 이런 비난 받는지 조차 이해를 못할겁니다. 당연한 것이죠. 그런 환경속에서 자랐으니까요.. 부모가 조장한게 아닌데도 그 애의 기질 자체가 그렇다면 더 비극적인 것이구요...
나 또한, 그녀가 저런 행동을 서슴치 않게 하며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데 동조나 방관한 적은 없는지 반성도 하게 됩니다.
부모들이 일찍부터, 어려서부터 맞벌이에 가정이 돌아가든 말든 모든 가치관이 가정을 벗어나 있으니,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리가 있나...
2차로 떠맡은 학교들조차 제대로 기능하기는 이미 한참 요원하고, 죄다 대학과 학벌과 취업을 위한 성적 기계 만들기에만 올인하니...
아주 그냥 제대로 터진겁니다.
덤으로 6월 2일 선거에 제대로 이슈거리 또 하나 던져 주셨네요;;; 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