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09학번[21] 김성훈입니다.

내년 2011년 2월에 동서대학교 멀티컨텐츠과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가 아니라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뭐 이런 말이 참 와 닿습니다. 애도 아니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 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조금 더 구체화하고 힘든 부분은 개척하고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초부터 이리저리 물색해보고 찾아봤지만 부산에서는 도부지 발 디딜 곳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 레벨에서 말이죠,,,, 최근 이선진 모델러 께서 동서대학교 전임교수로 오신바 있어 바로 달려가 상담을 받았습니다.[3월 15일] 최근 저의 근황을 말씀드리고, 이리 이리해서 이쪽 관련으로 정말 하고 싶고, 탈바꿈 하고 싶습니다. 라고 제 마음을 솔직히 일러 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 몇 가지 범위를 주셨는대 우선 기초 드로잉+[크로키 등..], 아나토미, 페이칼 익스프레션, 지브러시, 마야 등 이 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구요

이제는 정말 더는 늦지 않게 제게 맞게 학습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혼자서 내공 쌓는 것 도 물론 중요하지만, 앞서간 선배님께 배우는 절대적인 학습 시간 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는바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고자 합니다. 컴퓨터로 하는 예술이든 손으로 하는 예술이든 관련 기초 지식부터 탄탄히 다지고, 많은 경험으로부터 비롯되는 영감 등... 이 더해질 때 비로소 크리에이티브 경지에 이를수 있다고;;;;; 배워나갈게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미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린컴퓨터학원 이란 곳을 검색해 봤는데 괜찮은게 많더군요 하지만 듣고 싶은 것들이 대부분 서울 쪽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ㅜㅠ
일단 생각해 둔건 '게임컨셉아트' 힘들지만 주말 반으로 신청해 주말에만 상경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기초드로잉 그리고 미술 감각을 익히기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평일에는 제가 살고 있는 부산 명륜동 부근에서 미술학원을 다닐 거구요, 하지만 비투비, 고도원, 등 학원이 넘 많아 어디를 어떻게 해서 들어가야 할지도 감이 안 잡힙니다. 취미반? 여튼,,,,, 알고 싶내요....
선배님들께서 제 상황에서 어떻게 어디부분부터 출발해 나가고,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 그리고 그린컴퓨터아트학원 이렇게 다니는 것이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판단인지, 여러 가지 어떤 말씀이라도 좋습니다. 조언해 주세요. 알맹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욕심에 무례함이 있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