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고수님들의 결과물을 보면 확실히 렌더러가 좋다는걸 알수있어요. 물론 엄청난 속도 또한 그렇구요 하지만 제품의 때깔 뿐이 아닌... 바디페이트의 텍스쳐링의 뛰어남 뿐만이 아닌 다른 어떤것도 가능한 무한가능성의 툴이라는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더군요. 아직도 바디페인트만 알고 계신 유저분들 포함하여 여러분들께 시네마의 뛰어남을 직접 보여주려 합니다!ㅋ
처음 사용했던 버전이 시네마4D XL 7.0 이었었는데 그당시에 제컴퓨터로 작업할수있는 프로그램이 C4D뿐이었드랬죠...; 당시엔 제품디자이너가 꿈이었던지라 빠른랜더링속도와 손쉬운 재질작성이 매력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은 다른 속도빠르고 퀄리티좋은 랜더러들이 워낙 많아져서...; 현재까지 쓰는데 딱히 큰 이유는 없고 그냥 오래쓰다보니 제일 손에 익은 프로그램이라 쓰고있습니다...
3d max 한2-3달 써보고 시네마 8개월째 사용중이며, 잠시 요 몇일 마야를 건드려보니... 정말이지 ui가 짜증의 쓰나미를 몰고오는 통에 전 눈에서 부터 부담이 적은 시네마가 좋습니다;;;; 특히 시네마의 아이콘들에 길들여졌더니 마야의 아이콘들을 보는순간 짜증이...-_-;;;
아...근데 시네마 처음 접했던게 2002년도이던가 2003년도였는데.. 왜 그때부터 공부하지 않은건지.....아 젥일...안타까워라..oTL
3D는 제일 처음 마야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시작 만했지요 ;ㅡ;! 어렵다는 핑계로 열정이 없음을 대변하여 도망치려 했더니 주변에서 MAX를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MAX를 공부했습니다. 전 모션그래픽, 영상디자인을 업으로 삼고 싶었기에 3D는 필수라는 생각보단 '할 줄 알면 좋고' 정도였습니다. 그때문인지, MAX를 다룰때도 '필요한 소스제작'만 하였고 어디까지나 보조 프로그램이였습니다.
그런데 모션그래픽 일을 업으로 삼자 3D프로그램은 '할 줄 알면 좋고'였던 툴이 '할 줄 알아야 하는' 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3D프로그램]이라는 문구에 사로잡혀 C4D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짧은 공부이지만 느낌점을 나열하자면, ====================================================================================== 빠른 랜더링과 프리뷰 -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편리한 인터페이스 - 오랜만에 MAX 프로그램을 열었다 오른쪽 상위에 오브젝트 항목이 없다는것에 10초동안 굳었습니다. 모그라프 - 물상시간같습니다. 공식은 알겠는데,,,, 어찌 활용해야 잘하는건지 생각이 멍;; 그러다가도 멋진 모그라프 활용 동영상을 보면 다시 불타오릅니다. '나도 언젠가 저런 결과물을 뽑아낼테다!!' 모듈 - 애프터이팩트 유저여서 인지, 마지 플러그인을 쓰는듯한 편리함, 눌러보는 재미(?) 한글호환성 - 저에겐 이것이 어쩜 최강 이유입니다! (자랑은 아닌듯하지만 ;ㅡ;) 마야는 한글이랑 안친해 넘 힘들었었어요... ㅠㅠ ======================================================================================
대략 제게 C4D가 사랑스러운 이유는 이정도 입니다. 물론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더 많은 강점이 보이겠죠? 버닝하겠습니다~~ ㅎㅎ
첨 영상관련 일을 시작했을때 사용했던 툴이 맥스였습니다. 맥스를 이용 타이틀 글자 나오는 정도만 하고있었고 때깔도 뷔레이를 이용한 HDR을 적용하기까지가 되게 오래되었던 기억이 .... 그렇게 3D툴이 전 맥스랑 마야만 있는줄 알았었구요...... 참...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이 시네마포디란 툴이 있다며 모션작업과 에팩합성작업에 가장 뛰어난 3D툴이라고 하는것입니다.... 그 이후로 시네마를 주위깊게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맥스를 사용하고있었지만 늘 툴을 띄워놓으면 뭘 어떻게 시작하고 뭘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 막막함이란.... 꼭꼭 숨겨놓은듯한 인터페이스에 가슴이 먹먹해질때쯤 시네마의 인터페이스는 정말이지...이건 대박이였습니다. 에팩같기도한것이 너무나 제 맘같다고 할까요...이쁜 아이콘들...캭.. 그 속에 들어있는 엄청난 기능들....드래그인 드롭만 할줄 알면 나오는 엄청난 포스들... 그리고 이게몬가싶을때 유저그룹에 오면 내장이고 쓸개고 다 퍼줄려고 하시는 너무 친절한 유저그룹씨..... 몇년을 함께 있어도 친해지지않고 정이 안들고 낯설은 맥스였는데 단 몇개월만에 시네마 이 친구는 절친이 되었습니다. 없어서는 안될 절친이요.... 정말 좋습니다. 아직은 작업을 올릴정도도 안되는 초보지만서도....그래도 시네마를 만나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위에 어떤 분 말데로 시네마는 제 삶에 신애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