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히 첫부분의 글씨를 카메라가 팔로우 하면서 작은 점이 건물로 나타나면서 글씨의 웅장한 스케일과, 무슨 관을 받치고 있는 사람 모형의 금상 이라던지 , 시계같은 물체에 다가가는 여인의 손의 모습이 예술적으로 다가왔어요. 누워있는 신상으로 팔로우 하면서 카메라 앵클이 줌아웃 되는 카메라 워킹도 압도적이였습니다. 기술적인 면도 그렇지만, 예술적으로도 굉장히 세련되네요. 케냐에서 나무랑 풀만 보다가 한국의 정점을 찍고 계신분들의 작품들에 눈요기 하고 갑니다.
와우 진심 멋지네요!!!. 다만 카메라가 정신없다는 인상을 풍기네요. 테이크가 길어서 일 수도 있고 .....아마 카메라의 속도가 빨라야 할때는 더 빠르고 느릴때는 더 느리게 하면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액체 표현과 마지막 줌아웃 트랙인은.........조금 아쉽네요.
영화 타이틀시퀀스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