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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영상학과 3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어느새 새해가 다가오고 곧 4학년을 맏이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1학년때 우연히 학교 선배에게 시포디를 소개받고, 계속해서 흥미를 갖고 만지며 미숙하게나마 10분짜리 애니메이션도 만들어보고
트레일러들을 만들어보며 3D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의 꿈을 품어왔습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어느새 내년이면 25살인데요!
졸업을 하고 취준을 하여 자리를 잡을지, 아니면 내년 1년 동안 휴학하고 개인공부와 학원을 다니며 실력을 쌓고 취업 포폴과 졸작을 같이 준비해볼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미리해 보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최근 해외 3D 유튜버 분이 진행하셨던 'Rampage Rally'에 참가하였을 때 제작하였던 영상입니다! 관련해서 어떤 분야를 준비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등의 피드백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는 목표와 의지가 있는 휴학이라면, 학생이라는 신분에 속해 있을 때 1년 실력을 쌓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해봐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진짜 열심히 한다는 조건으로)
졸업을 하고 취준을 시작하면 어디에도 속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취준이 길어진다면 마음이 초조해지거든요..
또 멋지게 실력 쌓아서 괴물실력으로 복학하고, 졸작으로 모두를 놀래키는 상상하면 멋지긴 하잖아요?
제 생각이었습니다만! 정답은 없습니다! 제 경험상 저는 휴학을 한번도 안했어서 아쉬움이 남긴 하거든요.
어떤 선택을 해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현재 더 끌리는 방향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본인 스스로가 알고 있을겁니다.)
포트폴리오는 꼭 긴 영상이 아니더라도 여러 개 있다면 더 좋습니다. 룩뎁(스틸컷) 포함해서요.
이 사람이 어떤 작업까지 가능한 지에 대한 어느 정도 기준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이건 어떤 시기와 방법이 잘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에 따른 멘탈과 대처법의 차이라 봅니다.
100점 맞을 생각하고 공부하지만 누구나 100점은 아닙니다.
그 부분을 감내하고 원하는(업계가) 결과물에 가까운 포폴을 들고 어필을 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좋아하는 작업을 포폴로 만들고 있느냐 인 것입니다.
끼워맞추는 포폴을 만들면서도 재미를 느낀다면 좋지만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라도 좋아하는 영역이 걸쳐있거나 해야 합니다.
어느 시기에 내가 좋아하고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셔도 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가는게 제일 좋지만, 두 선택지간 상황적으로 비슷하면
빨리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당장 취업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졸업을 미룰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졸업하더라도 졸업유예는 꼭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각종 라이선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