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만 렌더 걸면 1분 이내로 걸리는데,
전체로 걸면 점점 속도가 늘어나서 한장 당 40분이 넘어갑니다.
렌더큐의 문제인가 픽쳐뷰로 걸어도 똑같았습니다.
라이트를 빼보기도 하고 환경맵을 바꿔보고 오브젝트를 따로 나눠서 걸어보기도 하고
옥테인 버전도 최신버전으로 설치해도 해결하지 못하다가
옥테인 설정 수치 값을 바꾸니 정상적으로 되고 있기는 한데 이유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1. Enable out of core for texture/geometry
-> 체크박스는 어떤 기능인가요?
2. RAM usage limit[Gb] / GPU head room [Mb]
-> 수치를 몇 프로 정도 설정해주는 게 좋을까요?
3. Use RTX acceleration
->가끔 머테리얼 설정하다가 RTX 오류가 나서 끄고 작업했는데, 렌더시 속도차이가 어느정도 될까요?
4. i7-6950X CPU, RTX 3060x2 사용중인데, 새로 견적 맞춘다면 어느정도 급으로 맞추는 것이 좋을까요?
작업은 주로 피부 세포 표현하는 씬을 만들고 있습니다.
5. 소프트바디 시뮬레이션이나 리얼플로우 사용하면 엄청 느린데,
최적화를 시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컴퓨터를 써도 차이가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 개선이 될까요?
6. 저장시 용량 때문에 jpg 포맷을 사용 중인데, png로 많이 작업하시는 것 같아 이유가 궁금합니다.
여러 질문을 한번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렌더 문제에 관해 복합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질문도 여러개를 동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답변을 해주신다면 답답한 마음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원스튜디오 님이 답변해 주신 것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1. 부족한 VRAM을 RAM으로 대체
RAM은 그래픽카드에 달린 것이 아니다 보니 VRAM처럼 빠른 교환이 불가능해 보통은 느려집니다.
구동방식은 Headroom에 지정한 값으로 RAM으로 전환할지 결정됩니다.
2. 수치는 정해진게 없습니다. (2~4GB정도 표준)
3. RTX코어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죠.
RT코어는 개방된 환경 씬에 유용합니다. 굴절이나 복잡한 SSS등이 적용된 재질이 많으면 효용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RT가 게임을 위한 개발이었으므로....
4. 자신의 작업 씬 크기를 감안해서 정하셔야 합니다. 뭐라고 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비싼게 좋긴 하죠. 개인의 가능 비용과 성능비는 알 수가 없습니다.
5. 시스템이 고사양이면 빨라집니다. 일정 이상의 사양을 가진 CPU라면 코어클럭이 높은 것이 좀 더 좋습니다.
소프트바디 리얼플로우 모두 GPU시뮬 옵션이 있으므로 성능 차이가 납니다.
6. JPG 100%라면 일반적인 화질차이가 없어 보일 것 입니다만 JPG는 본질적으로 압축을 실시합니다. 원본 대비 100%가 아닙니다. 압축 방식이 무손실이 아닙니다. 해서 PNG등을 사용하시는데 개인적으로 PNG는 추천하지 않고 tiff로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exr로도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exr압축, Half Float등도 추천할 수 있겠네요.
추가 LV와 PV 렌더차이
LV에서 거는 것과 픽쳐뷰어에서 렌더링 하는 것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씬이 캐쉬를 해야하거나 이 전 프레임 다음 프레임을 검사해야 하는 과정이 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파티클, 모그라프캐쉬, 다이나믹스등이 포함된 경우인데 씬의 대부분이 이런 과정을 담고 있으므로 느려집니다. LV는 뷰포트의 상태, 즉 캐쉬된 뷰포트를 옮겨서 사용하므로 빠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렌더링을 PV로 하면 매 프레임 씬을 캐쉬하면서 진행하므로 일반적으로 더 느려지는게 정상입니다. 해서 렌더타임은 고무줄입니다.
제일 무거운 구간을 10~30프레임 쯤 렌더링해봐야 진정 예상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해서 LV에 나타나는 시간은 단지 프레임에 대한 샘플링 시간만 알 수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