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로 지어진 건물이나 담벼락 같은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다이렉트로 물어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런 일반적인 질문은

대답할게 너무나 길죠. 상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없으니 필요없는 말 들도 써야 할 수도 있고

서로 필요없는 시간의 낭비가 많은 법입니다.

이런 질문에 자세한 대답이 달릴리도 없구요. 질문 하나 자체가 하나의 프로세스인데 거의

디지털 튜토 같은 유료 동영상 강좌의 한 챕터 수준이니까요.

일단 구글이나 국내 포털에서 검색으로 찾아 보고 안 되는 부분이나

모르겠는 부분을 질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이면...

물론 하나하나 벽돌을 쌓아서 모델링 할순 없겠죠?-_-;;

화려해 보이는 것과 달리 VFX는 그 이면에 100이면 90이 노가다 입니다.

하지만 예술에서의 노가다는 장인정인과 같은 거죠. 아무튼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고

반복작업을 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것입니다.

4각을 다 하진 않지만 보이는 면에 대해서 일일이 전부 합니다.

네모난 박스에 그냥 텍스쳐를 입혀서 범프를 잘 조절 하면 될라나요?

범프는 구식 방식이므로 쓰지 않지만 디스플레이스 먼트나 노멀을 사용해서 적절하게 씁니다.

초보인 제가 생각한건데.. 보통 실무에선 어떻게 작업하시나요?

모든 작업이 똑같지만 .....

컨셉아트 나오면 스컬핑을 위한 러프 모델링하고

러프한거 토대로 러프 스컬핑하고 스컬핑한거 토대로

애니나 프록시용으로 리 토폴로지 해주고 다시 최종 디테일 스컬핑하고

프록시 < - > 디테일스컬핑모델 에서 맵뽑고

뽑은 맵으로 위치 변환 / 디포밍 해가면서 렌더링 해보고 오류나면 스컬핑

정리해서 맵 다시 뽑거나 오류나는 픽셀 정리해주고...계속해서 다른 모델링 반복..

이게 모델링의 끝이죠.

이렇게 답한들...뭐...달라질게 있나요..없죠.

대부분 이런 답변들은 CG잡지의 제작기를 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뭔가 자신이 해보고 거기에 막히는 질문을 했을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죠.

그냥 벽이면

사진찍어서 맵핑으로 올리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