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라기보단 여담에 가까운 내용의 글입니다만....
해킨을 접한 이유로 익스포트시에 h264는 클릭도 안해본지 몇달이 흘렀네요.
작업하면서 422HQ로 컨버팅하고 또 최종아웃풋을 422HQ로 뽑아도
학생수준에서는 나쁘지않게 나와주는것 같아서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근데 가끔 컴퓨터실에서 32bit XP에 2기가램 달린 학교 컴퓨터를 붙잡고
버벅임과 싸우며 밤을 새는 후배들을 보면 참.. 딱해요 ㅜㅜ 저도 한참 모를때는 그런 시절이 있었지만 ㅋㅋ
이 친구들에게 프로레스 코덱을 전도한다고 해서
맥을 살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해킨을 맞출것도 아니고... DNxHD는 저도 안써봐서 모르겠고...
작년 말에 한 후배가 영상수업 과제 편집하는데 코덱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고
그나마 윈도우상에서 쉽게 쓸 수 있는 h264로 컨버팅하는걸 가르쳐줬었습니다.
h264로 편집하면 안된다고들 하는데... 영상작업 환경이 제대로 안 갖춰준 데에서 어쩌겠어요
급하면 h264도 아니고 flv로라도 편집해야죠 ㅜㅜ
암튼 그때 윈도우에서 퀵타임 h264로 뽑을때의 고질적 문제 - 색이 하얗게 뜨는 현상을 잡기 위해서
많이 알려진 방법, 퀵타임프로에서 혼합 모드를 바꿔주는 방식을 가르쳐줬었는데
몇달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이제는 그 문제가 원천 해결될만한 시기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제 산사자도 나오겠다, 퀵타임도 작년엔가 새 버전이 나왔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윈도우에서 퀵타임 h264는 색감의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것만 해결된다면... 저도 알바나 과제제출할때 마지막으로 윈도우 환경으로 넘어와서
h264 mov나 wmv로 바꾸는 손을 좀 덜텐데 말이죠.
써놓고 나니 정말로 장문의 여담이 되었네요 ㅋㅋ 아 마운틴 라이온 빨리 정식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네..허옇게 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