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08.08.16 14:14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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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 동영상 보니까.....
얼마전까지는 일본식으로 베끼다가 욕먹으면서 미국식으로 디자인이 바뀌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꼭 이런 식일까요?
뭐랄까.....   

그림은 잘 그리는데 만화는 못 그린다.
CG는 잘 하는데 영화는 못 만든다.
사실 우리나라가 손재주만 좋다는 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손재주만 좋고 그 다음부터는 이상하게 노예근성으로 흘러가더군요.

셀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렇죠... 원동화만 잘 합니다.  원동화 빼면 나머지는 개판이고요.
일본인이 그러더군요.. 한국은 그림은 잘 그리는데 촬영을 못한다고.
이게 단순히 경험부족이라기 보다는 사고방식에 뭔가 중대한 결함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일본애들은 그림은 좀 못 그려도 재미있게 잘 만들고 있으니 말이죠.

옛날에 게임업계에서 본 글인데....
미국게임업계에서 일하는 중국계 간부가 와서 하는 말이...
"한국은 모두가 B급이다. A급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왜 다들 이것은 일일 뿐이다라고 선을 긋는 것인지 모르겠다."
근면성실하다... 평준화되어 있다. .... ---> 등등 계속 말이 이어지는데....

결국 결론은 이거더군요.
한국인은 푼돈 던져주고 부려먹기에 딱 맞는 노예근성을 가진 족속들이다.
외주일 받아서 착실하게 잘 하는 것이 딱 한국인의 근성에 맞다. 그 이상은 절대로 무리다.
----> 넘 심한 말인가요?   태권브이 보면서 그게 딱 느껴지는데 화가 치밀더군요.

솔직히 일본애들 그림 못 그립니다.     요새는 더 심해져서 정말로 셀 애니쪽은 극소수의 정예 아니면 다 망했고...
게임원화 그리는 애들도 보면 솔직히 한국쪽이 더 낫죠.
그런데 왜 한국애들은 이상한 데서 삽질을 하고 있는 걸까요?   마치 그림이나 CG의 완성도를 무슨 신이라도 되는 양
맹신하고 떠 받드는 경향이 강합니다.

중국인들은 믿지도 않는 유교논리를 이기론이니 어쩌구 떠들면서 신봉하다가 결국 5천원짜리 지폐에 박혀 있는 모 양반처럼...
일부에 불과한 것에서 삽질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절대로 안 하는 요상한 사고방식이 계속되는 게 참 신기합니다.
그림을 이상하게 맹신하더군요.   참 이상해요....
일본 애니메이션이 뛰어난 이유는 실체에 대한 이해가 있기 때문인데 실체는 나몰라라 하고 그림만 죽어라 팝니다.

게임도 그렇죠. 게임의 본래 의미는 걍 무시하고 그래픽에 틀어박혀서 파고 있더군요.
정말 좋은 본질에 가까운 게임을 즐겁게 만들어 보자 !! 는 제의를 받아도 " 이건 일일 뿐이야" 하면서 시큰둥.....
태권브이도 그냥 일일 뿐이니까 걍 들입다 파면 그만이다 ... 뭐 이런 의미인가요?
일은 일이야.  걍 삽질만 부지런히 하면 돼.    삽질을 하는 행위 그 자체가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은 조금도 안 하는 가 봅니다.

태권브이는 절대로 저렇게 디테일을 살리면 안 되는 것이 그 본질적인 미학에 가까운 물건인데.
왜 저런 짓을 할까요?     일본이나 미국같았으면  디테일하지 않는 것이 미학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텐데.
한국은 거의 10년째 저짓을 하고 있군요.      
일본풍이라고 욕먹으니까 이젠 미국풍으로 삽질하는 게 너무 웃겨서 그럽니다.

왜 일까요....?
풍수지리학적으로 지기 (地氣)가 인간들의 개념을 뭉개버리는 요상한 땅에 살고 있어서 그럴까요?
전 국민을 통째로 다른 땅으로 옮겨야 문제가 해결될까요?
5천만명이 다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같은데로 이민을 가야 할지...
  • profile
    rb10000 2008.08.16 14:30
    제 생각에도 일본이나 미국보다 사고방식이 자유롭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도 하청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근데 앞으로는 세대가 바뀔수록 사고방식이 좀 바뀌지 않을까요?
    그런 기대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수동적이기보다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 ?
    초사 2008.08.16 15:02

    제작비의 대부분을 위에 잘라먹고 실 제작비는 저렴하게 잡혀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까요. 셀 애니메이션의 국내 사정은 이러하거든요. 대충 그려서 죽어라 장수를 늘려도 실제 받는 돈은 알바수준의 금액이예요. 제작 스폰서가 과감하게 투자를 해도 결국 내려오는 제작비는 똑같지요. 대가리들만 신나는일.

  • ?
    하얀강 2008.08.16 15:16

    이건 전에 제가 생각해본 생각인데요...일단 사람은 다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 본문에 나온 사람들이 한국에는 분포도가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저는 정신적인 부분을 말하고 싶습니다
    제일 큰게 박통이 만든 군대와 군대문화 때문에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20대 젊은 나이에 가니 세뇌 되기가 딱 좋지요...그것도 국민의 반 이상이 가니;;
    군대는 거기서 갔다온걸로 끝이 나야 되는데 그곳에서의 생활과 습관 본것들이 사회에 나와서 다 토해 내버린다는게 문제이지요

    일단 사람 자체를 우습게 보고 , 어디서 감히 ? 이런 문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 의견을 내거나 건의를 말하면 어디서 밥도 안되는게 나서냐?  어디 학벌도 안되는 넘이 ? 나이도 어린것이 ? 지 잘낫다 ? 무슨 말을 하면 잡아 먹는줄알고 버럭! 이지랄 이고
    이런식이기 때문에 뭔가 튄다 싶으면 편가르고 ;; 짜르고 뭉게버리니 새로운 생각 자체가 나올수 없는 구조 이지요

    이러니 마냥 시키면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과 눈치보며 알랑방구 끼고 도덕성은 없는 넘이 다수가 되고 잘 살아가는 
     한국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느낀건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요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8.16 16:48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인데..


    우리나라의 문화적 성과는 소수 엘리트에의해서 주도되고 이룩된 것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애니메이션에서 출중한 스타플레이어가 나타나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겁니다.


    우리 사회를 보면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부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천시해왔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계 전반이 그렇습니다.


    그런 억압된 분위기가..  특정 지도자나 천재를 만나서 동시에 분출되어 문화의 발전을 이루곤 했습니다.


    벙개 때 가끔 하는 이야기 인데...

    조선 정조가 수원화성을 지을 당시 정말 고심과 고뇌를 많이 하자.

    신하들이..  모양새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튼튼하게 지어서 올리자고 건의를 합니다.

    그말을 듣고 정조가...

    "너희들은 참으로 무식하다.      아름다움,  그 자체가 힘이란 걸 왜 모르느냐!"

    고 이야기하지요..     뻥이 아니라 정조 실록에 기록되어있는데요.


    결국 우리가 알고있는 조선의 문화라는 것의 거의 모든 것은 정조 때 이루어집니다.

    마인드가 되는 지도자 한사람에 의해서 갑자기 문화계 전체가 그동안 눌려왔던 것을 뚫고 나와서 작품들을 토해낸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사물놀이가 정말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놀던 문화라고 생각들 하십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개인(이광수 선생)이..  1970~80년대에..       사물놀이를 개발하고 창조한 걸...

    그 후배인 김덕수가 흥행에 성공시킨 겁니다.


    대부분 이런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문화 전반이 다 그렇저 차곡차곡 역사를 쌓아 올렸다기 보다는..

    그동안 축적되었던 발전의 토양이 특정개인에게 집중되고...

    그 개인에 의해서 순식간에 성과를 이루어 놓고 나머지도 한꺼번에 같이 분출되는 식입니다.


    그동안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 문화를 억압하고 핍박해서 기형적으로 명맥만 유지하는 현상을 보이지요.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적으로 사실은 소강상태입니다.


    126억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원더풀데이즈의 실패이후에..    

    셀애니의 현실은 더 비참해졌저..

    결국 3D로 가자고 우기는데...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


    셀 애니건 3D건 극장용 보단 TV 용을..

    TV용에서도 본편 보다는 파일럿 위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일거에 역전 시킬...

    거대한 투자와 그에 따른 거대한 성과를 이루어낸 작품이 필요한 시점이저..

    (문화라는게 100원을 넣었다고 바로 100원이 돌아오는 건 절대 아닌데 말이지요..  ^^)


    투자도 이끌어내고..  성과도 이루어낼 천재 혹은 픽사 같은 집단이 필요한 거지요..  ^^





    PS:  우리에겐 정조 같은 지도자가 꼬옥 필요합니다.  ^^

  • ?
    카이젤블루 2008.08.16 18:33
    2만 프로 동감. emoticon
  • profile
    버럭길동 2008.08.16 17:47

    또라이 정권이라..무조건 모든 중심은 토목위주요..

    뉴스보면 대부분 땅과 관련있는..

    먹고살고 못먹고 살고를 떠나서 국민적 교양이 저질이라...

    러시아나 폴란드 쪽 시민들은 밥은 굶어도 발레를 꼬옥 봐야 하는...그런 문화적 차이가 어렇게 만듭니다.

    제작비의 1/10만 시나리오에 투자하라고나 하면 그나마 낫겠지만요....죄다 투자금 받아 운운거리고있으니...잘될 턱이있나요?

    뭘 만드는것 보다 뭘 어떻게 즐기느냐가 주요한건요...솔직히 애니메이션 하실려면...외국나가세요..

  • ?
    Kinema人 2008.08.16 22:42

    이번 정권에 들어서면서 문화산업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삭감한다고 들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그동안 쏟아부은것에 반해서 눈앞에 떨어지는 무언가가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머리긴혀기'님 말씀처럼 100원을 넣는다고 100원이 나오는게 아닌데도 말이죠..

    스타플레이어가 없어서 그렇다는 말씀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무언가 한방이 크게 터져줘야 그 이후의 투자라던지 여러가지 지원들도 몰려올테니까요.
    그렇지만 지금 현상황에서 무언가 터져주기를 바라는것도 참...
    미안하지만 불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에 나가는게 가장 가능성 있어보이는 방법이네요. 후...;

  • ?
    P. 2008.08.16 23:57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반만년역사..근본이 저질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작업자들은 B급밖에 없다라는 말에 크나큰 동감이 오는군요
    DNA를 뜯어 고치지 않는이상 절대적으로 근본에서 밀려오는 "알수없는 B급의 포스"는 어찌할도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머리는 없고 죄다 잘 팔다리만 있는게 문제일수도 있겠고요.
    거기다 "머리"에 해당하는 것들이란 전부 사기꾼들뿐이라...
    저같은 머리가 되지 못한 손발은 고생하게 나름이죠
  • profile
    macmind 2008.08.17 03:32

    EBS 에서 방송했던 "픽사스토리"와 "달란트 이야기"라는 책을 보시면 우리나라 그래픽외 다른 모든 문제를 알 수 있을겁니다.

    아울러 상업 예술시장은 그에 맞는 자본과 시장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겠죠... 아직은 의식 수준이 떨어지는 관계로 외국을 공략하지 않는이상 우리가 원하는 꿈은 요원합니다..... ㅠㅠ

    각자에 맞는 특성을 키워가는 풍토가 이루어지길.......

  • ?
    iloveabba 2008.08.18 01:59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못나보이고 불만족스럽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요?
     우리가 항상 비교하는 미국이나 일본은 모든 분야에서 우리보다 먼저 시작한 나라들입니다.
    항상 보면 이런문제의 비교대상은 미국이나 일본이지 우리나라보다 경제력이 살짝 떨어지는 나라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만든다는 인도등은 비교되지 않더군요.
    문화라는건 머리를 쥐어짜서 생긴다기 보단 그 나라의 생활이나 교육, 경제수준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별히 우리국민이 노예나 저질국민이라서가 아니라  한참 디자인이니 문화니 외치며 국가적으로 계몽에 나섰던게 1990년도 초반입니다. 문화를 어엿한 산업의 하나로 제도화 산업화시켜온 시기래봤자 20여년 정도인데, 20여년의 역사로 100년역사의 미국 문화산업이나 패전의 기억을 곱씹으며 수십년간 발전시켜온 일본의 과학과 그에 따른 문화산업들을 비교한다는건 좀 이른 비교가 아닐까요?

    가끔 하는 생각입니다만, 대중의 기대치는 정상적인 발전속도를 몇배나 빠르게 앞지르더군요. 
    개발하는 사람들의 발전속도는 정상인데 시장이 요구하는 기대치가 너무 빨라서 발전이 더딘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지요.
    이제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기에 앞서 시작한 나라와 비교를 하기 때문에 어설퍼보이고 못나보이는 것이지 그 중국인이 한말처럼 우리가 노예근성이라서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노예근성을 가진사람이 없지는 않더군요..그렇지만 그 중국인이 도대체 한국인을 몇명이나 만나봤다고 그런얘길 했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붕 띄워서 기대만 높여놓고 많이 실망시켰던 몇몇 영화들을 보며 뭔가 쌓아두었던 얘기들을 태권브이데모를 보고 꺼내신 것 같은데, 그 러한 작품들 또한 우리가 발전해나가는 시행착오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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