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드입니다.

2년여를 제품설계 데이터를 받아서 열심히 변환하고 변환하여 시네마로 최종 포팅해서 작업해오고 있는데요, 최근 다른 업체에서 엄청나게 복잡한 설계데이터를 IGS로 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카티아 데이터를 받았는데요, 카티아데이터는 나름 덩어리가 묶여서 들어오는 관계로 그럭저럭 수정하여 변환하기 용이했었는데, 이놈의 IGS는 모든 서피스가 다 떨어져서 들어오더군요... 정말 후덜덜한 상황입니다.

IGS용량만 600메가에 육박하는 공룡데이터가 일일이 서피스가 떨어져있으니 정말 골치아프네요.

최근에 지인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이것 저것 깔아서 테스트 중인데, 현재로는 솔리드웍스와 솔리드씽킹이 정리하면서 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게 맞는 생각인지도 잘 모르겠고, 제가 제품설계쪽이 아니니 판단하기도 애매하네요.

참고로 단비님이 쓰는 UZ를 사용할까도 심히 고민중입니다. 도데체 우짤끼고 ㅠㅜ 

가장 비싼 툴만 잔뜩 깔아서 뭐하자는 건지~ ㅋ

몇주째 씨름중입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ㅎㅎ

참고로 200메가 되는 IGS를 하나 불러오는데 두놈다 최소 30분이상 걸리는 군요... 신기한건 카티아에서 불러오면 5분!

하지만 카티아는 정말 극악의 UI로 쓰면서도 인연을 맺으면 안되겠다 싶은데, 결국 시간과의 싸움도 무시할수 없으니 돌겠네요!

그냥 푸념입니다. 지금도 이놈들 어케 정리할까 담배한대 피고 들어와서 쓰고 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