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상작업의 70%가 key 작업이라서 얼마전까지 canopus dv storm2 pro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녀석이 프리미어 프로 1.5 까지만 지원을 한다는거였죠.

그래도 시간대비 결과물은 이 녀석을 따라오지 못해 사용해왔었는데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주는 한계성때문에

갈아탈 기회만 노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100만원대 하드웨어를 지원해주면야 프로그램 당장 갈아탈 수

있지만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그냥 캐노푸스만 연신 사용해 오던 중 얼마전에 나온 프리미어 cs5의 ultra key를 사용하면서

깜짝 놀랐죠. 아마 cs3때 시리우스 매직에서 델꼬 온 올트라의 기술을 이식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플미 자체에서 만족할만의 퀄리티를 뽑아내자 당장 대표님께 건의해서 프로그램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너무 섣부른 행동이었을까요... 하드웨어와 os간의 충돌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루에 5번 정도는 컴퓨터가

멈추고 타임라인에서 1분 이상 재생하면 컴퓨터가 재부팅되고... 후덜덜... 하지만 이제 되돌아갈 수도 없고 ㅠ_ㅜ

그놈의 key가 뭔지...

애펙에서 keylight 쓰면 더 정교하게 빠지는거 같기도 하지만 작업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아는 동생은 Nuke를 추천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Nuke를 공부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혹시 좋은 Key Program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아.. 물론 이 곳은 C4D 커뮤니티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냥 넋두리 정도로 귀엽게 봐주세요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