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D만 가지고도 할 수 있겠지만 쉽고 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조합이 가장 좋을까요?
C4D와 소이의 멘탈레이는 어떨까요?
서양식이라면 그저 그렇지만 동양식으로 표현을 압축시키는 거라면 일본식 workflow를 도입해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한국의 전통회화도 일본만화처럼 그림을 문자화시켜서 보는 것이니까 일본제라고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수박과 귀뚜라미가 같이 등장하면 시간상 안 맞지만 상징을 통해서 "과거에 급제하겠다."는 의미가 된다거나 하는 거죠.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 거 보면 3D를 적절한 곳에 사용해서 극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화면의 완성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적절한 곳에 어울리는 표현을 써서
애니메이션 전체가 시청자에게 필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가 하는 표현집약성의 문제입니다.
얼마만큼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편집을 잘하느냐겠지요.
3D 툴이 아무리 좋아도 시나리오
를, 콘티를 스스로 짜내지는 못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