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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에서 건축공부중이 학생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학교에서는 Archicad를 배우고 실무에서는 allplan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랜더링은 Cinema4d를 사용합니다. 학교든 실무든...

하지만 Allplan은 프로그램 구하기가 너무 어렵고 (거의 불가능) Archicad는 사용이 편리하고 C4d과 연동이 매우 좋지만 이선형 물체를 표현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서 이번에 Revit 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2010버전은 거의 혁신적이더군요.. 하지만 autodesk 계열은 처음인지라 

랜더링부터 연동까지 지식이 전무 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질문드리려 합니다

1. Revit에서 모델링을 하고 C4D에서 랜더링을 할수 없을까요? C4D너무 매력적인 프로그램인것 같아서요..
Max처럼 막연하지도 않고 특히나 랜더링 속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2. 보통 한국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모델링하고 랜더링하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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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09.08.23 01:56
    글쎄요.  레빗은 한국도 아직 생소하고, 제가 알기로는 치명적인 결함을 지니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자동책상네가 늘상 하는 짓이 남이 만들어놓은것 꿀꺽하고 즈그들 식으로 소화하는데 한참 걸리거나, 얹히거나 둘 중 하나죠. ^^;
    물론 2010 버젼이 어떤지는 아직 뒤져보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유저그룹내에서는 자동책상 제품군에 경기를 일으키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가능한한 안 거치려고 하거나, 시장 지배력에 의해 어쩔 수 없는 경우,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분들이 많죠.
    저도 건축쪽에 잠깐 있었습니다만... 시네마의 제작사인 맥슨이 지금은 네메첵 그룹 소속 자회사라서...
    저라면 네메첵 올플랜을 사용하겠습니다.  올플랜의 데이터 익스체인지 부분도 시네마와 연동되도록 강화된 걸로 알고있고요.
    아, 재직시절 저는 그냥 도면 보고 시네마에서 모델링 했습니다. :)  올플랜은 아직 구경도 못해봤고요.  저는 건축 전공이 아니라서... :)
    불가능은.................... 없습니다. :)
  • profile
    ▶◀최강길동 2009.08.23 04:32
    뻥까 동영상에 속으시는 분이 많으시군요...

    레빗 4층이상 올라가면 뻗기 싶상입니다.(요즘 BIM때문에 난리가 났겠지만...레빗은 BIM빼면 별거....)
    어짜피 독일쪽이시라면 올플랜, 아키, 벡터웍스쪽이 취업하기도 편하실텐데요...설마 한국에 돌아오실려구요?
    그러지 마세요...거기서 자릴 잡으세요..

    한국은 벌서 오토캐드+레빗이 자릴 잡아가는 추세입니다..(마케팅에 퍼붓더군요..아키캐드는 뭐하나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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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헌 2009.08.23 10:25

    ArchiCAD의 Profile Manager에서 곡선 디자인이 가능하지만 보통 학교에서 작업하는 디자인들은 곡선이 심한 경우가 많아 ArchiCAD에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건물의 대략적인 디자인은 ArchiCAD에서 해결하고 곡선 부분은 Cinema4D에서 모델링해서 디자인을 완성하면 됩니다.


    BIM은 Revit으로 가는 분위기지요 아무리 Autodesk가 미워도 그들의 비즈니스 방향이나 계획은 정확해서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Revit을 보고 있으면 건축에서 원하는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무섭게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Nemetschek이 정신 좀 차려서 자신들의 BIM 프로그램들과 Cinema4D를 확실히 밀어주면 Autodesk와 멋지게 붙을 건데 지금은 Allplan, ArchiCAD, VW이 Cinema4D와 따로 놀고 있어서 Revit과 Max의 연동이라는 Autodesk의 방향과는 약간 거리가 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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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투덜이 2009.08.23 15:26
    학교에 알플란(독일식ㅡㅡ;)이 깔려있고 몇몇학생들이 작업합니다. 왜 처음에 아키캐드와 벡터웍스를 배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면 독일 대학 대부분이 학교에서 아키캐드를 배웁니다. 올플랜은 고학년때 선택으로 배우지요. 일본친구도 이것때문에 죽으려 합니다. 조금 복잡한 건물 벽을 만들려면 아키캐드로 불가능 하거든요... 독일은 한국 처럼 사설 컴퓨터 학원이 없어서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불법으로 올플랜을 구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 레빗을 만져봤는데 아키캐드보다는 확실히 좋은것 같네요. 그런데 느낌이 왜그렇게 무거운지... 정말 복잡해지면 뻗겠더라구요... 오늘 3D max로 불러들어서 저장후 C4d로 불러들이니 연동은 잘돼네요.. 제가 3D max 지식이 전혀 없거든요..전 왜그렇게 3D max가 싫은지... ㅋㅋ 그냥 정이 안가더라구요..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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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09.08.23 18:38
    그래피소프트나 네메첵이 모두 헝가리와 독일 회사라서 유럽 시장은 모두 석권하고 있을겁니다.
    자동책상네가 유일하게 시장 장악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동네가 유럽이죠.
    레빗은 걔들이 집어삼킨지 얼마 안되서, 걔들 멋대로 소화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원래도 안정화가 되려면 꽤 멀었던거 같은데... 눈에 띄자마자 낼름 집어삼킨거 같던데요. -_-);
    BIM이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3D와 유기 곡면이 계속 등장하는 현대 건축 디자인 트렌드를 오토캐드 같은 2D 캐드 따위로 소화하기엔 스스로도 난감했을 것이고, 트렌드 투영하고 3D로 갈아엎자니 시간도 없고, 기존 시장도 위협하는 완벽한 도박이고... 그들도 역시 다른 대안을 찾고 있었을테죠.
    걔들은 최근에 전혀 스스로의 기술력 같은건 보여주길 포기했죠.
    새로 기술 개발해서 막대한 R&D 비용 감당하느니, 인수 합병이 시간적으로나, 비용 측면에서 더 싸게 먹힌다는걸 아는거죠.
    시네마를 하시려거든 올플랜이나 벡터웍스가 나을겁니다.  아키캐드는 저도 약간 들여다봤는데... 한계가 분명하더군요. -_-);

    올플랜 2008 방금 처음 봤는데... 이거... 오토캐드보다 오만배는 나아보이는군요. 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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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 2009.08.23 19:08
    레빗 태생이 기계 설계 엔진이라 그렇습니다. 기계 분야에서 자리 못잡고 밀려버린 툴을 인수해서 건축설계용으로 개조한건데...
    엔진을 통으로 바꾸지 않는한 태생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엔진을 통으로 바꿀 기술 있었으면 첨부터 레빗을 인수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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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헌 2009.08.23 19:55
    헉 뭔가 오해가 있나 보군요
    Allplan과 Bentley 같은 프로그램은 메이저급이지 일반적인 BIM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물론 사용할 수 있으면 좋고 저 또한 이번 가을부터는 Bentley를 좀 공부하려는 계획입니다. ^^ 일반적인 유저들에겐 ArchiCAD, Revit, VW이 가장 다가가기 쉬운 BIM 프로그램인데 Revit이 Autodesk에 흡수된 이후 발전속도가 빨라 ArchiCAD의 업그레이드가 상대적으로 느려 보이고 있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ArchiCAD와 Revit은 완성된 프로그램들이 아닙니다. 발전을 하는 프로그램들이지요 처음 개발되던 시기와는 지금의 건축디자인 경향이 너무 달라져 각 BIM 프로그램들은 커다란 변화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Revit 같은 경우 8.1 이후 곡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지금도 매년 Autodesk 애들이 정확하게 수정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VW 같은 경우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디자인 엔진을 추가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고 ArchiCAD 같은 경우 MaxonForm을 단종하고 Cinema4D와 연동되는 plug-in을 약간 업그래이드해서 임시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물론 Allplan과 Bentley가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ArchiCAD, Revit, VW을 보면 Autodesk 애들은 Revit 제품군으로 프로그램 통합이라는 방향을 잡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Revit을 밀어주고 있지만 Nemetschek 같은 경우 뭔가 강한 움직임이 없는 게 ArchiCAD 유저 입장에서 아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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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09.08.23 22:22
    죄송하지만 ArchiCAD는 Nemetschek 이 아니라, Graphisoft. :)
  • profile
    ▶◀최강길동 2009.08.24 07:42
    넘어왔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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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09.08.24 15:13
    정말이네... 홈페이지에선 아무 말도 없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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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투덜이 2009.08.23 22:32
    제 생각에는 유럽에서 취직하기 위해서는 C4D와 Allplan을 무조건 해야 합니다. 자도 Allplan은 꼭 배워야 할듯 합니다. 건축학으로 좋은 학교 교수들의 사무실을 들여다 보면 입사자들에게 Allplan을 요구 하고 있고 얼마전 학교 공지에 올라온  건축 실습 자리 정보를 보면 allplan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프랑스에서도 Allplan을 사용한다고 하구요. 정말 유럽에서 오토 데스크의 오자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확실히 기를 못펴고 있는듯 하군요. 그리고 유럽 연합이 되면서 미국식의 세계화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강합니다. 노키아 헨드폰을 봐도 그렇구요... 사실 삼성에 기술력, 디자인에서 못미치지만 유럽연합의 나라의 물건을 사용하자는 분위기에 강해 노키아가 건제하지요.

    일본친구가 이번 부터 올플랜을 사용하는데 아키케드 보다는 불편하다고 하네요... 

    학생입장으로서 레빗은 당장 과제용으로 사용해야 할것 같네요.. 

    이렇게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C4DIC를 강의를 구입할려고 하는데 강의 3개 섭렵하면 툴은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습니까? C4D 너무 매력적이라서요... 요즘 모션그래픽에 관심이 많아져서요~ 

    그리고 이곳 주인장님에게 해외배송 질문을 올려 오랜시간 기다렸지만 아직까지 답볍이 없어 포기 상태입니다.
    그냥 한국집으로 배송후 다시 독일로 보내달라고 해야할듯 ㅠㅜ
  • profile
    머리긴혀기 2009.08.24 03:38
    이 이야기는 홍시님이 하실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     안계셔서 안타깝네요...

    실제 대규모 실무에서 Revit은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BIM 프로젝트가 대규모저...)
    요즘 건물들의 유기적인 형태를 띠기 때문에...그리고 모델러로서 자체 기능을 보건데....
    아키캐드는 한계가 많아서 쓰기 어렵고...
    요즘 외국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들이 보통은
    디지털 프로젝트나 올플랜 같은 걸로 되어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저가 (파라메트릭)모델러인 ViaCAD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프로그램 구하는 문제는 제가 알기로는 유럽도 머 우리나라랑 거의 마찬가지던데요.   ^^
    투덜이님이나 주변분들이 넷 경력이 짧으신 걸거예요..  ^^
  • ?
    찌질이 2009.08.26 11:09
    저는 질문 하시는 분이 아키캐드를 계속 하시고 거기에 시네마를 연동하시는 걸 추천하고요
    이왕에 아키캐드를 하시는 거면 적어도 gdl을 하셔서 이선형 물체 만드는데 문제가 없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급하시면 시네마에서 모델링 하셔서 플러그인으로 아키캐드로 넘기시고요



    GDL 공부 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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