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직을 할 지 말 지 고민입니다.

by 코너를도는코노 posted Dec 26, 2023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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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입사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는 신입사원이에요

저는 3D 모션그래픽 관련해서 제작하는 회사에 입사를 했고 제너럴리스트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을 하니 상사관의 매우 심한 수직적인 관계에 역피라미드 구조입니다. 기획 팀 상사 분은 사원들이 이해하지 않은 범주로 기획하고 제작팀과 회의를 안하고 하청 받는 듯이 제작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위에서는 원하는 룩이 있어도 제작에서는 할 수 없없는 역량이 있기도 하고 안되는 경우가 잦았어요. 제대로 의사소통도 안된 상황에서 제작하는 게 원래 이런건지 잘 모르곘어요

그리고 입사하고 얼마 안되서 10월달에 월급이 밀리기 시작하고(당월말에 월급이 제대로 지급됨) 12월달에는 구조조정으로 대표님이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을 냈더라고요. 그래서 서둘러서 다른 회사를 이직하려고 면접도 넣었고 지금 최종합격연락까지 온 상황입니다. 심지어 지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다음달에는 지 임금 체불이 될 수 있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거 때문에 지금 자취하는데에도 영향을 많이 미쳐서 조금 막막한 상황입니다.(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이직을 할지 말지입니다. 위의 여러 에피소드들 때문에 지금 회사에 대한 정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요. 부모님께 조언을 받았는데 회사랑 회사사람 자체가 싫어서 서둘러서 이직하는 거라면 안 하는 게 맞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주변 친구나 지인들은 그냥 이직을 먼저 하는 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1년도 제대로 채우지 못한 체로 이직을 해도 나중에 다른 회사에서 뽑을 때 마이너스가 되지 않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profile
    바이진 2023.12.26 15:09

    회사가 안 좋은 상황인데다가 이직할 회사가 합격된 상태라면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것이 좋습니다. 불안함을 가지고 1년을 채우느니 리셋(실력은 아니겠지만요)하는게 낫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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