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2005.08.07 23:51

외람된 질문~

주소복사 | 조회 수 436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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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튜디오와 모션빌더의 차이와 각 장단점을 알고싶습니다.

시네마의 환경은 알지못하지만 어느정도의 수준에 올라와 있는지도 알고싶군요...

저는 소이나 맥스나 마야의 캐릭터 구축 시스템이 다 거기서 거기같은대 무슨차이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이제와서 캐릭터스튜디오의 특허가 풀린다해도 다른툴들이 어떤 진보가 있을지도 알고싶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제 공부할려고 여쭤봅니다...

(2번째 작성 처음쓴거 어디론가 날라감)
  • profile
    길동 2005.08.07 23:51
    이건 P님께서 답변을....^^
  • ?
    hoec 2005.08.07 23:51
    저도 P님께 답변을..^^이라고 말씀드리려다가 미력하나마 말씀드릴께요.
    아무것도 모르신다니, 저도 거의 모르지만 아는 체를 해볼까해요.. 용서해주실꺼죠?^^;;;
    마야가 그 빡빡한 재정상황속에서도, 몇천만 달라를 들여서 KAYDARA사를 인수한건, XSI와 맥스의 캐릭터 애니에 대항할 유일한 수단이라고 판단했기에 그런 결정을 한거라고 봅니다. 모션빌더를 인수함으로써 마야의 애니제작부분의 워크플로우에 탄력을 줄꺼라는 확신이 있었겠지요.
    XSI의 캐릭터 애니고, 캐릭터 스튜디오고, 모션빌더고.. 2가지 목적으로 나뉠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모션 캡쳐나 움직임의 자료 재활용과, 두번째는 신속한 캐릭터 애니의 작업입니다.
    전자를 설명드리자면, 그냥 뼈박고, 리깅등 하고 스크립트 도배나, 모캡툴로써 모션캡쳐 데이터를 적용시켰다고 보면 여자저차 모션 캡쳐가지고 캐릭터를 움직이고, 수정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캐릭터와 데이터를 가지고 약간 다른 형태의 캐릭터나 군중에 그 데이터를 적용시키려 하거나, 예전의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한다면 어떨까요. 완전 엄청난 시간과 인력이 낭비되게 될겁니다.
    두번째로는 모캡으로 데이터를 받아도 그걸 그냥 쓸수있는게 아닙니다. 애니메이터가 수정을 해줘야 하는거지요. 배우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그건 형태 잡기지, 구체화의 몫은 애니메이터의 몫입니다.
    결국 수정작업의 신속함과 간편함을 위해서 존재하는게 위의 툴들이지요.
    목적은 대충 저렇고요^^;;;. 여기서 3가지 툴들의 접근 방법을 말씀드릴께요.
    캐릭터 스튜디오는 작업시 항상 배우를 쓸수있는것도 아니며, 어차피 모션 캡쳐는 윤곽잡기다. 그러므로 윤곽을 애니메이터가 직접 잡을수 있을 것이다. 라는 개념하에, 풋스텝과 그레이브엑셀을 통한 보디다이나믹스를 적용해나갑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 공통되는 규격의 본이 필요하고, 모캡 데이터도 활용할수 있게끔 바이패드라는 프로그래머블본을을 탄생시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사람의 하체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수있습니다. 하체에 따라서 상체가 중심을 잡고 위치가 정해지니까요. 하체의 윤곽만 컨트롤 할수있다면, 상체부분을 포함한 애니 윤곽잡기에 정말 편리하겠죠.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들을 재활용하고 편집하면,
    모션캡쳐없이도 동작의 윤곽을 잡을수 있다. 정 필요할때만 모션캡쳐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는 겁니다.
    이에 모션빌더는 바이패드도 좋고 풋스텝도 좋다. 하지만 전문적인 동작을 애니메이션 하려면, 모션캡쳐 장비가 있다면 배우한테.. 배우가 없으면 사람한테라도 캡쳐로 받는게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윤곽을 잡을수 있다. 거기에 캡쳐된 데이터들을 재활용하고 조합하면 충분히 캡쳐를 안하는 상황에서도 애니메이터가 윤곽을 조합해나갈수 있을 것이다. 바이패드는 호환성과 본형태를 수정하는데 오류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기능이 추가된 다양한IK로 최대한 풀어나가고 스크립트를 적절히 적용시켜나가며 이를 오픈시켜서 많은 스크립터가 수정하고 관리 할수 있게하자는 개념인듯합니다.
    뭐 복잡하게
  • ?
    P 2005.08.07 23:51
    우왓~ 이렇게 답변을 길게..
    제가 실무에서 써봐온 결과로는 모든 자체 애니메이션 툴은 거기서 거기입니다만은.
    캐릭터 스튜디오는 감히 "개" 짜를 붙여서 개스튜디오라고 호칭합니다.
    맥스 기본 bone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모순"의 현실에서 지금도 거의 bone 애니메이션은 쓰이질 않는 실정입니다. 완전 둑음 이죠. 하여 궁여지책으로 나타난게 캐릭터스튜디오죠.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프로그램이 지랄맞게 몇몇기능들에 라이센스를 걸어놔서 여타 프로그램에서는
    구현할수 없게끔 제동을 걸어놓고 맥스사용자들을 다년간 우려먹는 사태가 발생을 했드랬습니다.
    뭐 한국에서는 게임쪽으론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은 이거 절때 애니메이션쪽이나 영상쪽에는 써먹지 못하는 반쪽 짜리 프로그램입니다. 맥스의 애니메이션 시스템 자체가 구리기 때문에 벗어날수 없는 굴레입니다. 군중시스템,리엑터등..이런거 완전 쓰레기 수준, 있으나 마나한 기능..기타 많은 기능들이 써먹을 대가 없는 기능들 덕지덕지 발라놓고 프로페셔널한 전문적인 애니메이션을 잡기가 무쟈게 난해합니다. 죽여버리고 싶을만큼.. 많은 분들도 먹고살기 위해서 맥스로 전향 한분들의 공통적인 견해가 "아주 x 같구나"입니다.
    게임 쪽에 머무르실 "작정" 이시면 캐릭터스튜디오를...
    그외에는 소이,마야,시네마등등 따져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단지 나름대로 편리하게 작업을 할수있게
    인터페이스나 스크립트를 미리 짜놓은것 뿐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시네마로도 충분이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시네마가 애니메이션을 주력으로 하지 않았던 터라 약간의 벨런스가 맞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사소한건데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추후에 수정해 줄거라 봅니다. 하지만 mocca라는 복병이 존재하는 고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시네마에 더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maxon의 기업철학~ 움 쪼아요
    소이나 마야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소이는 유저들이 너무 빠져나간 상태이고 앞으로도 가망이..
    마야는 요즘 많이 분발을 하고 있지만..아무래도 쓸데없이 너무 복잡다단한 프로그램 방식이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쉽게 접근할수 없을 뿐더러 툴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아직은 엔지니어 성향이 짙습니다.)
    하지만 배워 두면 기타 다른 툴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그 기능들은 막강합니다만은...아무래도 아직 안정화 되지 않은 엔진과 너무 구린 렌더링엔진,,,느무느무 구려서 보면 볼수록 짜증이..좀 괜찮은 퀄리티 내려면 음냐~ 우울증 걸려버리는 환상적인 속도...땟깔을 위해서 애니메이션은 마야에서 하고 MAX에서 렌더링을 걸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뭐 MAX 자체에서가 아니고 브라질이 였지 만은 멘탈레이가 들어온 지금은 그나마 좀 나은 편이 지만 그게 아직은 빛좋은 개살구라 따로 렌더맨등을
    익혀놓지 못한다면 굉장이 고뇌하게 만드는 툴입니다.(대형스튜디오에나 어울리는 작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모션빌더라함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국외에서는 적극 활용하고 있는 툴로써 캐릭터 스튜디오와는 자체 비교대상이 될수가 없습니다.
    아직 두발,4발 달린 캐릭터에 밖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아서 좀 그렇 지만..거의 완벽한 애니메이션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실시간 플레이까지 완전 기절할 노릇이죠.
    굉장한 범용성과 편리한 작업구조 지금까지 보아온것들을 압도해 버리는 박력~!
    마야에 병합되어서 들어가 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은 그런 계획은 없다는 주체측의 사업방향에 국외에 많은 유저들을 울고 웃게 한 전력이 있습니다.
    시네마에서도 연동이 되니 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맥스와 라이트웨이브,소이에는 지랄맞은 애러가 다수 발생,확인해본바 마야와 시네마에서 호환율이 가장 좋지요) 저희쪽에서도 무쟈게 기한이 없을때, 적극 활용하고 있는 툴로써, 연동만 된다면 렌더링툴만 있으면 다른 것은 필요없을 정도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쪽에는 절대지존 급입니다. 여기다가 시네마의 MOCCA를 이용, 고퀄리티 빠른 렌더링은 ...웃~ 감정이 복받쳐서 말이 안나옵니다.
    배우시는 입장이시라면 맥스를 빼고 소이,시네마,마야 아무거나 배우셔도 되시겠습니다.
    전문 용어를 배운적이없어서 말이 참 투박합니다.
  • ?
    바이브 2005.08.07 23:51
    윗분 말씀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두 피님과 별반 다른생각을 갖고있진 않습니다...

    아직 아무것두 모르기에 이왕 배울거 잘 알아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배우는 목표가 대단한건 아니기에 특별히 가리는건 없습니다. 그저 취업필요한 포폴정도와 제일중요한점은 개인작업에 있어서 가장배우기 쉬운 툴을가려낼려고 합니다.

    초기에 배운게 맥스고 서적도 많이나와 그냥 이걸배울까 생각해 봤지만... 현재 우리나라 포스트프로덕션에서는 적어도 맥스는 재외하고 캐릭터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 ?
    KOS 2005.08.07 23:51
    국내취업...캐릭터 스튜디오(T.T)
    외국이민...마야 (풀 바디 IK!)
    자비구매...엑시 파운데이션(가격대 성능비 최고?)
    쉬운툴...시네마(CD IK TOOL 세팅쉬움), 광파(ACS4 세팅쉬움)
    모션빌더는 개인작업에는 삽질아닌가요...(혼자 영화만들것두 아니고...)
  • ?
    바이브 2005.08.07 23:51
    코스님 답변도 가슴깊이 와닿군요~
  • profile
    길동 2005.08.07 23:51
    3d = 취미생활 = 행복한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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