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나 마야용 책으로 공부가 가능할까요??

FK는 허공에 뜬 상태에서 인물의 움직임이 실제 움직임을 결정하는 능동움직임이고

IK는  외부의 움직임이 인물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는 수동움직임 개념입니다.

FK 는 외부의 사물과 부딪힐 일이 없거나 부딪히더라도 외부의 움직임을 일방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때

IK는 외부의 사물과 부딪힐 일이 있거나 부딪히지 않더라도 외부의 좌표에 일방적으로 맞출 때 씁니다.

의자에 다가가서 의자를 움직일 경우에 팔의 움직임이 능동에서 수동으로 바뀌므로

의자를 손으로 잡기 전에는 팔에 FK를 쓰고,  의자를 손으로 잡은 뒤에는 팔을 IK로 전환시켜주면 되죠.

바인딩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그냥 스키닝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 바인딩도 다른 프로그램의 의미는 다름)

인체메쉬와 뼈대를 모두 잡은 뒤에 바인드 시키면 뼈대움직임이 메쉬에 전달되는 거죠.

실제로 바인딩 시키면 스킨이라고 쓰인 계층이 메쉬 아래에 붙게 되죠.

옷,뱃살 이런 건 cloth dynamics , soft dynamics 에서 합니다.

옷은 따로 옷 메쉬를 만들어서 입혀준 뒤에 태그붙이고 연산시키면 되고,

뱃살의 경우에는 아까 바인딩 시킨 바로 그 인체메쉬에다가 태그를 붙이면 됩니다. 

복잡한 파라미터 다루는 것들은 유튜브에서 검색하세요.  

초보용, 중급,고급, 각종 문제점 해결까지 유튜브 안에 다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뭐든 간에 한국어로 된 책을 찾는 것은 망하는 길이고 영어로 된 동영상을 찾는 것은 흥하는 길입니다.

이건 실화인데요. 영화 <해운대> 특수효과를 담당한 분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마야학원 다녀야 하나요?" 하니깐.

"전 90년대 초에 원서로 집에서 아무거나 만지면서 공부했습니다만...."

이러더군요. 저도 원서를 사서 해보려고요. 마야는 전공 수업에 있어서 조금은 할 줄 압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