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멀티패스는 끽해야 depth 하나 뽑아서 이펙트 심는 용도로만 사용하다가
수정에 용이하게끔 여러개의 멀티패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을 뽑아야 될지 몰라 우선 add all 해서 전부 뽑은 뒤 에펙에서 이래저래 조합해 봤는데 제가 사용한 질감이
반사와 투명도가 없다보니 아래 스크린샷에 표시된 것 정도만 역할을 하는것 같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이것 저것 적용을 해보고 위치도 바꾸고 포맷을 바꾸고 에펙 세팅을 바꾸어봐도
regular이미지와 똑같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최대한 조합하고 맞춘것이 위의 세팅입니다.
보시다시피 그림자 부분이 조금 차이나는데요,
왼쪽이 멀티패스의 조합이고, 오른쪽이 뷰티패스입니다.
사실 프로젝트의 세팅과 질감의 세팅과 라이팅과 이것저것 자세한 정보를 공유해야 제가 무엇이 잘못된건지 알 수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멀티패스를 뽑아 정확히 뷰티패스와 일치시키는 공식을 갖고 계신가해서 글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고수님들.
공식이랄것 까진 아는건 없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보통 빛(밝은)계열 합성은 add계열로 합성해주고 그림자(어두운)계열은 multi로 합성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합성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트디렉팅이나 만들고 싶은 이미지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 언뜻봐서는 양쪽의 이미지가 그냥 봤을때 오른쪽이미지가 좀더 콘트라스트가 강한 경향이 보이는데 큰 차이는 모르겠네요.
사실 애펙에서의 합성이라는 것이 레이어로 얹는 방법이라 레이어가 많아지면 사실 많이 피곤해지는데,
만일 합성만을 전문적으로 작업해야 한다거나 하시면 다른 전문 합성툴도 공부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애펙이 나쁘다거나 그런 문젠 절대 아닙니다.. ^^;;
뷰티패스의 조합은 기본적으로 diffuse(or, and color)+specular+shadow+(reflection/refraction) 정도로 이루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머 물론 다른 패스도 추가적으로 들어갈수도 있지만요...
많이들 교본처럼 보시는 책인
디지탈 라이팅 앤 렌더링(저 제레미 번)이라는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패스의 조합이라는게 조합하는 작가마다
매우 달라서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법칙은 절대 없다고 나옵니다.
그치만 말씀하신 일반적인 합성 방식이나 주의점은 이책에서도 잘 소개되어 나오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 책을 못보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s. 책장사꾼은 아니오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