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공지...공지...공지...공지...공지...공지...공지...공지...공지...

by 길동 posted Jun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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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사이트는 가입때부터 가입에 대한 공지와 접하게 되는데요.

뭐 대부분 그렇듯 가입시 대략 넘어가고 패쑤~

얼추 가입되서 돌아다니게 되지요..

공지사항 게시판도 있고
각 게시판 별로 공지가 따로 올라와 있고

공지의 절정은 질답란이지요..


But,

공지는 왜 필요할까요?

1. 귀찮아서
2. 기냥
3. 알림
4. 모름



그럼 공지가 어찌 나오게 되었나 유저그룹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유저그룹사이트 발기년은 저두 가물가물한데 98년인가 99년인가..
아마도 99년인듯 싶은데요(98는 시네마를 접하게 된 시점잉께)

지나언니랑 저랑 꿈꾸는 숲님이랑 3명이서 발기?하게 되었는데요..쿨럭..말이 이상타..

일주일간격으로 오이즘님, 큐브님 합류하시구요(지나언니가 여성분인줄 알고들 다들 혹 하셨다는..ㅋㅋㅋ)

뭐 이때부터 사이트 활동을 시작하였고 반년쯤 지나서 오프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까지는 뭐 사람도 없고 보이는 건 지나다니는 개미(?) 정도? 그래서 공지따윈 필요한 것도 없었고..

각각 연락해서 모이슈~~ 하면 모였다는..
그래도 초기에는 보름간격으로 모였답니다. 장소는 마루인터내셔널..,,,

모이고...지나언니덕택에 술자리는 우리끼지...대장은 훌러덩 빠져버리는(직업이 당시에는 전도사님이라...ㅎㅎㅎ)

이리저리 지나다 주 맴버들이 여의도에 집결하는 사태가 벌어져서 주로 오프모임을 여의도에서 오프모임으로 잠깐씩 진행하였고

충청권의 뭐 대학에서 가르치는 바람에...(카이님이시죠?)
몇명의 풋풋한 친구들고 들어오공...그러다 보니 오프모임을 보름전에는 공지를 해야겠더군요..
이때부터 제대로 된 공지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부산에서도 많은 분들이 따로 유저그룹모임을 시작했구요...여기까지가 초기1~2년사이입니다.

부삼오프때 모임에 홀로단신으로 훌러덩 비행기타고 날라갔는데요(매형출장때 같이가서 비행기를 ㅎㅎㅎ)

당시 부산모임은 서울유저모임보다 훨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요,,
그때 동현형님, 소마니, 촙촙님..기타등등(제머리가 다 기억하리시라는건 무리인거 아시지요?)

그때 어떤 삼실에서 진행했었는데..어이쿠,,,,
삼실 벽면에 질답란을 쭈욱 프린트해서 벽에 쫘악 붙여놨더군요..

그때 느낀생각.
[앗! 우리 유저그룹의 핵심은 자료실이나 강좌가 아닌 질답란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답란이야 말고 유저그룹의 진정한 노하우가 되겠구나..하여 본격적인 질답란 관리를 들어갔지요,,
(이게 유저그룹의 모토이지 핵심입니다.)

뭐 이때만 해도 공지따위는 필요없어서 그냥 진행했었지요..



워낙 시네마가 당시에는 변방프로그램이다 보니 관련 서적은 전무하고...
자료는 외국거 달랑 몇개...그나마 가까운 일본에 자료가 있었는데..(요즘들 뭐하시나..안보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질답란에 올라온 질문들에 대해 충실히 답을 하자! 라는것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질문들을 해결할려면 일단 해봐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답변하다가 실력이 늘어버린 케이스입니다.(강추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엔 사람도 늘어날것이고 그렇게 모인사람들중 새로운 노하우들이 나올것이고..
뭐 이렇게 질답란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이때 들어오신 분들이 피님, 우잉크님, 초사님 등등)



그럼 본격적인 공지에 대한 논의는 언제 있었을까요?

넵 거의 3년전에...=시네마는 바디페인터라는 굵직한 놈과 모그라프라는 강력한 놈을 쌍수에 들고 변방을 벗어나 주류로 슬슬 들어오기
시작했고 운영진의 개편으로 오프모임을 강좌쪽으로 대폭 변경하게 됩니다.
(그전에는 노닥거리는 수준의 개인별 노하우들 공개-사실 이때가 더 잼있었습니다.)

점차 사람이 많아지고 사이트에 사람도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정모대 많아야 20여명(일년에 한두번)정도 하던 수준은 50명,,,넘어가더만 최근엔 100여명이 넘어가지요~

역시나.....사람이 많아지면 사고도 많은법..법이 필요한 시점이 필요하게 된것이지요..

포인트제가 시작된것도 이 영향이 큽니다.
워낙들 유령회원분들이 많아서..적극적으로 활동을 요하시라...(당시 항상 지껄이는 유저들은 10여명 안팍..유저수는 50,000명수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엔 불만도 많고 했지만 역시 생각대로 티는 아니고 주요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에 많은 글들을 남기게 되었고..

덕분에 많은 규칙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질답란은 더욱 DB화를 위해 질문에 대한 대대적인 규칙이 적용되고 이에 위반되면 포인트 삭제, 글 삭제 라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운영진에 강력히 요청한 사항입니다.



새로가입하신 분들은 그 내막을 모르시지요..
왜 포인트제도가 있느냐..니들끼리 놀기냐? 뭐가 이리 복잡하냐?

넵 맞습니다.
여기는 포털도 아니고 클럽도 아니고 그냥 유저그룹입니다.
내가 공부한거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그 사람이 공부한것 또 내가 받고 돌고도는 질달란 속에 피어나는 실력향상..

(배워서 남주자는 이게 핵심입니다. 
무조껀 입에 넣어드리자는 아닙니다. 
저두 공부 해야지요^^ 도움도 받구용 안그래용?)

그게 유저그룹의 핵심입니다.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공지가 나왔구...일단 공지는여러분들이 꼬옥 지켜주셔야만 하는 최소한의 규칙이옵니다.
다들 이해하시지요?
아니면 말구용~~(나왓!!!)..~~~



요즘 질답란에 엉망인 글들이 올라와서 홧김에 써버렸는데..
유저그룹역사서가 나와버렸네요..-_-;

날 더운데 다들 냉방병, 열사병, 우울증, 월드컵시즌술병에 조심하시구요... 화잇팅!!!

아! 끝으로 한마디 더! 
제발 질답란 제대로 작성해 주세요...용어가 생각안하면 풀어서 써주셔도 되옵니다.~~~


ps : 간만에 장문을 올렸네용~ㅎㅎㅎ
ps : 요즘 로봇댓글 때문에 골치인데..어제 누군가 또 한건 했군요..공지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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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의 원천은 역시 통장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