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소식

아이언맨2(Ironman2)에 들어간 VFX들.

by 로드 posted May 10,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스크린샷 2010-05-10 오전 12.09.23.png 스크린샷 2010-05-10 오전 12.09.42.png 스크린샷 2010-05-10 오전 12.09.49.png 스크린샷 2010-05-10 오전 12.09.57.png

Perception Studios NYC 이라는 회사에서 2편의 VFX를 담당했나봅니다.
링크로 가시면 해당 포스팅의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부분별 컨셉디자인과 최종 결과물 동영상을 모두 보실 수 있어요.


(스칼렛 요한슨의 정보를 찾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컨셉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네요.
 - 스칼렛이 더 예쁘게 나왔어...ㅠㅜ)

1편의 VFX는 Prologue Films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프닝타이틀만 작업했더군요.
(사실 엔드 크레딧에는 Prologue Films의 Kyle Cooper가 디자인했다고 나오지만 워낙 오프닝 타이틀이 심심해서
 1편의 엔딩타이틀에 비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더군요.)

최근 iPhone/iPad, 멀티터치, 홀로그램, 증강현실 같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2편은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iPad가 처음 나왔을때 엄청나게 설레었습니다. iPad라는 기기자체 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렘이었죠.
사실 iPad의 몸체는 그저 카트리지? 전도사? 뭐 그런 느낌으로 그다지 크게 의미두기가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 블로그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멀티터치를 통한 컨텐츠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험이 Main이 되어버린거죠.
커피숍 테이블을 손으로 드래그하면서 주문하는 모습, 길거리 벽을 멀티터치하면서 정보를 얻는 모습을 생각하면
iMat->iWall...의 유머를 보며 그저 웃고넘기지만은 못하겠죠.

2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스타크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고 전세계의 CCTV를 가져다가
국정원(?)의 모니터로 해킹해서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이건 왠지 iPhone의 미래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스파링이 끝나고 테이블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정보를 검색하는 장면을 보니
정말 저게 먼 얘기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뭐 주저리 길어졌습니다만 아이언맨 2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야기 구조는 기대안했으니 그리 눈에 띄지 않더군요.
안보신분들이라면 극장가서 보셔도 될겁니다. 눈이 즐거워요~ ㅎㅎㅎ


P.S: 크레딧끝나고 보너스 영상있습니다.
       그저께 봤는데 모두 다 나가길래 혹시 없나... 싶었더니...
       저와 친구 단둘이서만 남아서 봤습니다.
       엄청난 녀석이......



Articles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