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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16:54

이런 학원 절대 다니지 마라!

조회 수 4633 추천 수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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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종사자로 있다보니 너무나 많은 피해 사례에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미 피해를 보신분은 이렇다할

피해보상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도 씁쓸하기만 하고요. 다만 이런 피해를 보지 않게 자신이 준비해야 할 수 밖에 없으며

저를 비롯해 다른 학원 관계자 역시 자성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고. 정직하고 공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같은 사람을 돈으로만 보려는 몰지각한 영업행위가 조금이라도 근절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었습니다.



당신의 억울함과 피해를 아무도 보상해 주지 않는다.

신중하게 결정하고 추후 있을 피해에 대해서 대비해 놓아야 한다.


1. 신중하게 선택하라. ( 다녀본 지인이나  커뮤니티의 의견을 꼭 확인 하라 )

2. 상담해주는 사람이 해당 과목의 전문가인지 아니면 세일즈맨인지 꼭 확인하자.

    - 대부분의 대형 상업시설은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있다. 상담사는 전문가가 아니며 그냥 영업하는 사람이다.

    - 배우게 될 수업의 전문적인 부분을 인터넷 등으로 조사해보고 나가서 상담하는 사람이 전문지식이 있는지 파악해 둘 것 ( 아니면 당신은

       그들의 뛰어난 화술에 이미 결재를 마치게 되어있다. )

    - 전문가(실무를 겪어본 사람)가 아닌 사람은 당신의 미래에 대해 조언해 주지 못 한다. 혹은 영업상 벌어지는 거짓이다.

    - 상담하는 사람의 이름을 꼭 적어둘 것 (나중에 분쟁이 생기면 고소할 길이 없다.)

    - 자신에게 필요이상으로 신경을 쓰는가? 당신 한 명 한 명이 그들의 돈줄이다.

3. 인터넷상의 거짓 영업행위에 속지 말자.

     - 인터넷상에 검색된 맛집이 진짜 맛집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 또한 포털사이트의 검색광고는 돈이면 얼마든 위조가능하다.

       지식인, 블로그, 혹은 카페도 해당 사항일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이 거짓일 수 있으며, 가장 확실한 것은 널리 알려진 커뮤니티내의 

       다녀본 사람의 통계나 지인의 확실한 조언을 귀담아 들을 것

     - 학원 자체 홈페이지상의 후기는 거짓이 많다. 특히 온라인상으로 작성된 후기 100% 사기일 확률이 높다.

       온라인상의 후기는 관리자가 언제든 수정, 삭제가 가능하다.

4. 모든 구두 사실을 녹음하라 ( 나중에 거짓일 경우에는 불공정 행위로 신고하면 된다. )

5. 상담내용을 녹음해두자. ( 상담 내용은 계약서와 같다. 온갖 감언이설로 어떤 사기를 칠지 모른다. 증거가 없다면 소비자의

    억울함을 누구도 보상해 주지 않는다. )


6. 내게 꼭 필요한 과정만 선택해서 하나씩 들어라 ( 묶음 과정은 당장 이익 같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배로 손해를 입는다.

     묶음과정을 통한 수업료 환불 불이익에 대비 )

     또한 자신에게 필요없는 교육과정을 감언이설로 포장해 당신의 돈을 갈취당할 수 있다.

7.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재하라 (당일 결재. 묶음과정 결재는 100% 후회의 지름길 )


8. 강사의 질이나 수업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때 참지 말고 상담 후 환불 요청을 즉각 한다.( 나의 돈과 시간은 소중하다 )

9. 확실한 피해 발생시 소비자 보호원으로 즉각 신고조치 ( 하루라도 지나면 그 만큼 받을 금액은 확실하게 줄어든다. )

10. 수강을 포기 해야할 시 꼭 수강환불 요청을 하라. ( 학원법에 의한 환불 규정을 확인 후 수업환불 의사를 꼭 밝히고

      날짜 증거를 확보해 두자 . 상담하는 사람이 거짓을 얘기할 수 있으니 100% 믿지말고 인터넷에 학원법을 검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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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니 2014.10.30 23:34

    뭐 이 글을 보셨다면 녹음까지 할 필요없이 딱 봐도 각나오겠죠 ㅎㅎ 

    특히 2번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상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실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담사를 따로 두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정작 중요한건 가르치는 강사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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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누이누 2014.11.02 15:28

    사실 제일 좋은방법은 그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만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제대로된 학원인지 아닌지)


    커리큘럼이 제일 중요합니다. !


    그다음 강사의 자질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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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 2014.11.03 17:22

    몇몇의 학원은 수강생의 포트폴리오가 아닌 학원과 전혀 관계가 없거나.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을 올려놓고
    버젓이 자신의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라고 게시한 학원들도 있습니다. 더욱이 학원 상담때는 학원생들의 포트폴리오가
    매우 궁금할 텐데요. 상당과정에서 조차 자기학원 학생들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여주며 홍보하는 짓을 하는 학원들도

    있습니다. 정말 지인의 말 외에는 아무것도 믿을것이 없습니다.


    반대로 입사 지원할때, 자기것이 아닌 타인의 작품을 자기 포트폴리오라고 보내주는 사람도 있는 데요.

    또한 공동작품의 경우, 자신의 포지션이 모호하므로 회사에서 믿어주질 않는 이유로. 자신이 다 만들었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겪었습니다.


    왜이렇게 되었을까요. 우리사회가.

    덮어놓고 쉬쉬하며. 비리에 눈감고. 결국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 사회적 양심이 없는 사람들때문에

    정말이지 너무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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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디자인 2014.11.04 10:14

    대부분 체인점 형태의 이름있는 학원은 전부다 영업맨이 존재한다고 보면됩니다~ 저도 학원 영업일하다가 웹디자인+퍼블리셔로 전향한 케이스라 아주 잘 압니다~ 저 생리를~

    저렇게 따지면 사실 갈곳이 없어여 정말로~ 내가 일해봤던 분야라 대변하려는게 아니라

    영맨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학원의 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좋은 영맨의 경우에는 실제로 DC를 해줍니다. 그냥 데스크에 학원비 납부하는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말이져

    대신 한두달 끊는거로는 안되져~ 보통 3,6,9,12 개월 단위로 끊습니다~ 그럼 영맨이 개월수에 따라 영업이득이 커지기떄문에

    자신의 영업이득에서 일정부분 DC를 해줍니다.

    게다가 학원생 관리도 철저히 해줍니다.  중간에 잘 안나오거나~ 그럴떄 의욕을 주고

    한두달 수강을 미루거나 ,  수업중 필요한부분이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구여

    선생들이 못해주는 부분 많이 해줍니다~  자기가 받은 수강생은 자기 고객이니까여

    모두가 그런건 당연히 아니겠져~  자동차 파는 영맨도 고객관리하는 사람있고 팔면끝인 사람있듯이 말이져

    똑같은겁니다~  영맨이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는겁니다.

    제 경험상 나쁜영맨이 훨씬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을 나쁘게 보면 독이지만 잘이용하면 상당한 이득입니다.

    예를들어 본인이 정말 6개월간 그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할것이다,  그럼 6개월 학원비를 데스크에 납부하면 100만원 인걸 가정하면

    영맨에게 할경우 80만원 정도? 경우에따라 많이 다르지만

    그런게 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 친한 수강생 (제 고객)  에게는 몰래 무료로 한두달 더 넣어주고 그랬습니다.

    이용하기 나름입니다.

    영맨이 있는 구조가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단 , 모르고 접근하면 나쁜 영맨에게는 오히려 바가지를 쓸수도 있겠져

    저는 나름 좋은 영맨 (수강생 에게만) 이었습니다 ^^;;

    양아치짓 안하고 오히려 학원돈은 띵가 먹었지만 수강생돈 띵가먹은적은 없습니다.

    학원돈 띵가먹은거 양아치짓이긴 하네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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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박수 2014.11.14 16:40

    좋은 글이군요^^ 학원이 많은 우리나라 교육상 불공정하게 운영하거나 어떻게 시작하거나 다뤄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을 현옥시키는 행위는 당하는 당사자에게 상처를 남기죠. 역시 똑똑한 소비자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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