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렸다가 야하다고 내리라고 하셔서 이번에 모자이크 처리해서 다시 올립니다...
이것도 설마 문제되진 않겠죠? 그리고 저번에 c4d로 만들지 않았다고 내리라고 하시던데.. 그건 오해에요. 제 컴이 안좋아서 맥스나 마야는 버벅거려 사용하기 어렵구요. 심지어 그래픽카드가 없어서(내장그래픽카드) 대부분 GI없이 빛으로 처리한 겁니다. 지금은 카드를 고쳐서 쓰고는 있지만 이것도 안 좋아서 그나마 쓰고 있어요...컴이 32만원짜리라. 그것도 조금씩 돈 모아서 하나씩 조립한거에요... 컴이 렌더시간 40초에서 1분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셧다운되요...하하.. 귀여운 컴이에요..
첫번째 배경이 된 집이에요. 위장면은 눈scene중에서 화질이 안좋게 나왔는데 유일한 독사진이라서 올립니다. 장면마다 캐릭따라다니면서 발자국찍느라고 무척 힘들었읍니다..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따라했어요. 연인끼리 눈위에서 노는 장면이에요.
다섯번째 scene에서 나오는 읍내에서 데이트 장면 배경이에요. 낮부터 저녁까지 시간간격으로 빛조절하느라 애 먹었어요. 대부분 가게마다 케릭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사각형폴리곤이 아니라 내부interior를 가지고있는 건물들이에요. 바깥보다 내부가 더 멋있는데.. 근데 케릭이 보이면 야해지니까...보여주기 힘드네요.. 그리고 강원도 산골사진을 따라 만들었어요. 거의 똑같아요..
차는 7대를 만들었는데 내부가 진짜인데.. 이것도 보여주기 힘드네요. 디자인은 제 맘대로 만든거에요. 이장면에선 잘 안보이지만 유리창습기사이로 발가락이 찍힌게 보일거에요... 계속 장면전환이 되기때문에 손이랑 발이 계속 찍혀요. 이것 표현하느라 조금 애 먹었어요.
ㅇㅇㅇ애는 주인공친구 애인인데 의외로 손표현이 잘 나와서 두장 올립니다.
저번에 올렸다가 짤린 케릭들로 이번에 새로 만들기 시작한 스토리인데 우주선이랑 우주인은 첨만드는 거라 인터넷보고 디자인을 따라했읍니다. 우주선 만드는게 생각보다 정말 힘들더군요. 예전엔 관심없이 봤는데 막상 만들려니.. 근데 다들 현실과 거리가 있는 색깔들을 쓰더라구요. 특히rust는 과장해서 표현하는게..
이상 제가 만든거에요... 제가 10년째 백수라 어디 사이트에 올릴데도 없고 그냥 자랑은 하고 싶고. 남들은 취미로 3d한다지만 저한테는 할 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시간 보내느라 만들어요... 저번에 15000프레임짜리 애니매이션 만들었는데 하드가 날라가서 몽땅 사라졌어요... 그 누구한테도 보여주지 못한체.
그래서 이번엔 몇 장이라도 남들한테 보여주고 지우려구요... 아마 이것도 한 두달 뒤면 몽땅 지워버릴지도 몰라서요.. 제가 컴퓨터로 3d만들 줄 안다는걸 아는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저도 이 정도 만들 수 있다고 자랑할려구 올려요..하하.. 인정받고 싶어서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