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G 사이트

by 시로코 posted Jun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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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_JAPAN.JPG 

http://stmomo.jp/

일본의 CG 정보는 사실 사이트보다는 블로그쪽이 훠~~얼씬 우세하고 또 영양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들은 사실 많기도 하거니와 주로 라이트웨이브, 소프트이미지쪽이 많아서 열거하기는 부담이 있고요....
일단 종합사이트로서는 간판급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이 스튜디오 모모 이죠.
일본의 강점은 매핑과 리깅에 있죠.  구체적으로는 극단적으로 간편한, 그리고 미세한 조정을 쉽게하는 인터페이스 개발쪽.
UV 관련 플럭인과 리깅관련 플럭인을 가장 많이 쏟아내는 나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이 감추고 있는 독창적인 기법들은 놀라운 것들이 많죠.   개인용PC의 연산능력 내에서  효과적인 표현을 해내는 것들이 많습니다.
마치 태평양전쟁때 일본군의 개념중 하나인 개별함 우월주의 ( 같은 급수내에서 동급최강을 추구한다.) 에 가까운 개념임.
마치 일발필중을 노리는 일본군의 산소어뢰처럼 개념을 합리적으로 운용한다기 보다는 확실한 표현 하나의 극단적인 정교함을 추구함.
집단작업이 아닌 개인작업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쓸모있는 것이 일본어.
 
일본제 블로그나 사이트의 강점은 .....
(1) 동양인이 이해할 수 있는 개념으로 재해석해 놓은 설명으로 초보의 접근성이 극단적으로 편하고 
       베테랑이라고 해도 모르고 있는 개념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 부문은 가히 세계최강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듯....   개념의 정확성이 아니라 미학적인 모습으로 접근하는 방법론이 강력함.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무슨소린지 모르겠다. --> 이 경우에 일본블로그의 설명이 해결책이 되어 줌.
       미국제 개념을 그냥 갖다가 베껴놓는 한국인과는 달리 그 개념을 동양식으로 재해석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게 일본인.
       물론 서양식으로 개념의 정확성이 주안점이 아니라 미학적인 모습이 주안점이라는 게 특징임.
(2) 앞서 말했듯이 개인용pc의 연산능력내에서 이것저것 다 해내는 기법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다.
       일본의 3D구인광고를 보면 동시에 모델링부터 최종렌더링까지 골고루 잘 하는 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음.
(3)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플럭인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UV, RIGGING관련 플럭인들.
        때로는 이들 플럭인들이 작업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4)  서구권에는 없는 튜토리얼이 있다.   서구권에서 찾지 못한 것은 반드시 일본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