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11.05.05 12:54

휴학생 푸념...

조회 수 2313 추천 수 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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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빈둥거리며 다니다가 4학년 졸전이 두려워 휴학하고
혼자 공부한다고 깨적되는 휴학생입니다...

C4DIC의 재발매로 힘을 얻어 보고 있지만,
누군가가 자신이라면 2D(에펙)를 먼저 익히고 후에 3D를 해야지
3D만 가지고서는 힘들다며,,,

에펙은 간단하게 키잡는 정도만 할 줄 아는 데,
(앤드류 횽아꺼는 재밌게 따라해도 다 까먹어서 문제...)
3D를 먼저 배우는 게 순서가 잘못 된건가여??

'C4D이렇게 공부했다' 게시판 보면서,
누군가 '퀵스타트-c4dic-학원' 이 진리라고 하셔서,,,
일단 기초부터 들어가서 다 배우려면 자금이 후덜덜이니까
예를 들자면 c4d 아카데미 같은 곳에 어드벤스 수준정도 들어가려고
그전에 실력을 좀 닦고 가고 싶은데..(독학으로 가능할련지..;)

이러나 저러나 5월의 가정의 달이 다가왔는데,
혼자 공부하겠다고 방잡고 외지에서 혼자 컴터 앞에서 앉아있는
휴학생의 푸념이었습니다. ㅠㅠ

정신 바짝 차릴만한 송곳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 profile
    소라군 2011.05.05 13:18
    학원다니는게 확실하긴 해요 ㅎ
    씨포디도 익숙해지고
    자기 포폴 나오기에도 적절한 분위기이구요
  • profile
    훈공 2011.05.05 13:35
    그냥 졸업하고 여기저기 포폴 넣어보세요. 그러면 근로조건 최악인 회사나, 포폴과 상관없는 회사를 들어가시게 될 겁니다. 그렇게 한 2년 지내시면 '어? 이게 아닌데.. 나도 꿈이 있던 사람인데...' 하며, 과감히 정나미 떨어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그리곤 다시 공부합니다. 그러다 이번엔 좀 그래픽 한다 싶은 회사에 취직을 합니다. 좋아! 이제 달려보는거야! 회사에 몸과 마음을 바칩니다. 작업능력과 포폴은 월등해 집니다. 그러나 잦은 야근과 휴일도 없는탓에 위장약 투통약을 달고삼은 물론, 잘 되려던 연예도 3번이나 깨집니다. 그러면 '아, 이러려고 공부한 거 아닌데...' 하며, 회사에 과감히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모은돈도 좀 있겠다, 나를 재정비할겸 유럽여행을 떠납니다. 갔을땐 좋은것 같지만, 결국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커피숍에서 잡지를 읽다가 예전에 날고기던 포폴 가진사람들을 잡지에서 발견합니다. 다들 당신과 비슷하게 살고있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당신의 두세배 많게는 열배는 되는 연봉. 인생 돈이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당신은 책상에 앉습니다. 그리고 파인드잡 사이트를 접속합니다.
  • ?
    아티스트리 2011.05.06 04:27
    이게....정말.... 현실인가여??;;;;;
  • ?
    엘라스틱마인드 2011.05.05 16:38
    2d, 3d 가 아니라
    디자인을 공부 하면서
    디자인에 필요한 도구로서 컴퓨터 그래픽을 배워나가는 거죠.
    투디 쓰리디는 그냥 표현의 수단 일 뿐임.

    국내 주입식 교육이 이렇게 만들어 버린듯 싶네요.;;;
    누가 뭘 하라고 알려주거나 주입해줘야 뭘 할지 아는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인듯

    혼자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고 익히고 연습하고 방식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학창시절에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이런 해결하는 방법을 아는 애들이 대부분이구요.
    뭐 사회 나와서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여러 과제가 주어지고 해결하면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일은
    강제성도 없고 힘드실테니

    기왕 쉬고 있는 거라면 툴은 하루 2시간 정도만 할당 하시고
    일단 디자인 책들을 좀 보고, 그나마 디자인쪽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찾아서 봅니다.
    인터넷으로 끄적 거리지 말고 서점 큰 곳 가서 쭉 훑어 보면서 대강 넘기며 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한..200~300페이지 짜리 책이면 쭉읽으면 4시간정도면 다 읽어요.

    한달만 이렇게 30권 내지 그 이상 읽어 보세요. 꼭 디자인 아니더라도 문학이나 철학 다지이너 연대기나 인터뷰형식 혹은
    너무 빡세면 그냥 그래픽 잡지 몇권 읽고 시작하는 것도 좋구요.
    돈 없으면 서점에서 그냥 구석에 박혀서 앉아서 읽어도 뭐라 않하니 읽으세요.

    그래도 뭘 해야 겠다 답이 않나오시면 디자이너 하지말고 공무원이나
    어디 소속되어서 시키는일 열심히 하면 되는 직업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중요한건 님의 경쟁자들은 학생때부터 길면 10년 넘게 저렇게 해온 애들이 대부분 상위에 속하고 있다는 거죠.
    CG는 규모가 커지면 분업이 잘되서 직업군이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너무 짧게 보지말고 천천히 강력한 디자인 마인드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공부 하시면
    후회 없으실 거에요.
    아무튼 안타 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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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소울 2011.05.05 17:20
    정말 동감합니다 엘라스틱마은디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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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리 2011.05.06 04:37
    이 얘기를 듣고 또 이렇게 해야지 맘이 드는 건
    역시나 주입식 교육에 물들어 있는 지금 제자신이기 때문이란 생각 이 드네요...

    하지만, 정말 가슴에 꽂히는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툴이 기본이 되야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툴공부를 시작한다고 해놓고선, 지금은 거의 툴을 어떻게 잘 다룰 수 있는 지만 관심이 있고,
    정작... 제 자신이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조차도... 모르겠네요.

    손에서 연필을 놓은 지도 점점 오래되어 가고, 컴퓨터 앞에서 점점 피폐해져가고,,
    당장 오늘부터 학교도서관에 달려가보고 싶네요.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처음으로 궁금해졌습니다.

    그냥 휴학생의 푸념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인데,
    이렇게 좋은 말씀을 듣게 되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profile
    오즈 2011.05.05 18:50
    디자인공부보다 툴공부하는 시간이 길죠 우리나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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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집사는삼촌 2011.05.08 13:56
    ㅎㅎㅎ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시포디같은 프로그램이 안나오지 ㅎㅎ
  • profile
    시로코 2011.05.05 21:22

    Once a subcontractor , Always a subcontractor .

     

  • ?
    아티스트리 2011.05.06 04:39
    우움;;; 하청업자........ 아닌 길이 있긴 한가요??;;
    돈벌고 먹고 살려면.... 아 갑자기 한심한 제자신;;;
  • profile
    조이™ 2011.05.06 09:11
    아!, 지브리가 하청을 ?, 어디서 ?, 거기다 가이낙스까지
  • ?
    온새미로 2011.05.05 22:12
    같이 힘내 보아요!!!
  • ?
    모그라프03 2011.05.05 23:29
    가슴에 비수같이 꽂히는 좋은 이야기 군요.ㅠㅜ
  • profile
    조이™ 2011.05.06 09:10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시네요

    디자인을 하기 위한 도구는 기본인게 당연한데 말입니다.

    왜 2D, 3D로 나누어졌는지 참~
  • ?
    칠순난장판 2011.05.06 11:17
    역시....배울께 많은 유저그룹입니다..감사합니다....
  • ?
    엔에이엠 2011.05.06 13:04
    좋은글 읽고 갑니다.
  • ?
    싸코 2011.05.06 16:52
    글 구경왔다가 댓글보고 많은 도움받고갑니다.
    저도 순수미술전공했다가 졸업하고 c4d랑 에펙 공부중이에요
    어떤걸 먼저 한다기보다.. 같이 공부하는게 맞는것같아요
    그리고 저도 처음엔 나도 미대나왔으니 디자인 공부 따로 안해도 삘로 뭔가 되지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다가~
    점점 그게 아니란걸 깨닫고 틈날때마다 디자인 이론책 보고 있어요. 뭐든지..기본이 중요한것같아요!
    그래도 님은 졸업은 아직 안한게 어디에요 ㅠ.ㅠ 힘내요 화이팅!!!
  • ?
    체리보이즈 2011.05.06 23:25
    누군가가 자신이라면 2D(에펙)를 먼저 익히고 후에 3D를 해야지
    3D만 가지고서는 힘들다며,,,
    .....

    전공자가 맞으시면 지금부터 남들보다 3배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에도 수많은 쿼리들이 있을텐데
    저 위의 두줄처럼 썼다는 것 자체가 영상에 대해 노력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영상을 만들려면 소스가 있어야 하고 소스를 만들려면 포토샵부터 일러스트까지 2d 툴은 기본인것이고, 매핍 소스는 또 뭘로 만드시려고요?

    하고 싶은걸 하고 싶으면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후의 아티스토리님의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설레이시고 빨리 공부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 ?
    아티스트리 2011.05.07 07:04
    근데 정말 어디 취직할지 그런 걱정보다 디자인 공부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어디로 가겠다고 맘을 먹으면 거기에 맞춰서 포폴도 준비하고 그러지 않나요?;;;

    정말.. 나이만 먹었지, 생각하는 사고는 제로인듯.....
  • ?
    엘라스틱마인드 2011.05.08 19:38
    VFX같은 대단위 작업이라서 파트를 나누어야 한다면 그 분야만 파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신입에겐 의미 없습니다.
    석사과정졸업이나 박사과정 졸업생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죠.

    그냥 전부 다 해보고 마지막 포폴만들때 신경써서 할 부분만 잘챙기면 됩니다.
    근데 이것도 라이팅,FX 포폴이면 당연 좋은 모델과 좋은 맵과 좋은 쉐이딩이 필요하게 됩니다.

    상관없는건 모델링, 애니메이션 두 분야 밖에 없네요.
    근데또 회사마다 유동적인게 있어서 조금 이라도 할 줄 알아야 하니 신입에게는 진짜 의미 없습니다.

    모션 그래픽 이라면 어짜피 걍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 주거나
    회사의 스타일에 잘 젖어 들어갈수 있는 비슷한 스타일이거나
    혹은 그 회사에서 필요로 할만한 스타일이거나 이 3가지 이겠네요.

    근데 인사 결정 권자가 그냥 얼굴보고 싫어서 떨어트릴수도 있어요.
    여자를 선호 할수도 있고 소심한걸 좋아 할 수도 싫어 할 수도
    말 잘하는걸 좋아 할수도 싫어 할 수도..

    아무튼 여러 변수가 있으니 그냥 계획대로 공부 하시면됨~

    취직이 끝이 아니라 위에도 썼듯이 좀 더 길게 보세요.
    그리고 디자인 공부는 취직에는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질문을 그렇게 하신것 같은데
    제가 위에 쓴 댓글 몇번 더 읽어보세요.

    따로 하는게 아니라 디자인 공부가 되야지 포폴이 나오는거고.......잔소리좀 더 하자면

    그러게 학생때 남들 열심히 할때 누가 놀라고 했나요?
    다 자신이 선택 한것 입니다. 책임을 지고 지금까지 논 만큼 앞으로 더 5년정도
    열심히 해야지 따라 잡을까 말까 겠죠. 할놈은 열심히 계속 할꺼고
    중간에 지쳐서 쉬는 놈이 있으면 그 놈은 따라 잡을 수 있겠죠.

    절대 자신이 못해서 뒤떨어지는게 아니라 남들 열심히 할때 난 놀았으니
    그 만큼 더 열심히 하려면 시간의 투자가 필요 한 것입니다.
    밥먹는 시간도 아껴야죠.

    또한 남이 아니라 자신이 놀지 않고 공부 했을때 얼마나 도달 했었을 것인가
    에 목표를 잡고 버린 시간만큼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황새 쫓아 가다가 좌절 할 수도 있으니....

    좀 더 와 닿게 적자면 3년을 놀았으면 3년 그냥 한놈을 따라 잡으려면 그 놈과 따르는 운과 실력이 같다는 전제하에
    그 놈보다 앞으로 150%는 더 열심히 해야지 1년 마다 반년 따라 잡는거죠.
    6년 걸리네요. 시간은 금 입니다.

    6년 야근해야지 따라 잡는 다고 생각 해보세요. 감이 오시나요?
    열심히 공부 했을 자기 자신을 따라잡는데 2배만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건 나이가 먹을 수록 더 오래 걸리거나 아에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구요.
    진짜 뭘 해야 되는지 확신이 않드시는 것 같아서 참견 좀 해봤습니다.
  • ?
    아티스트리 2011.05.09 13:17
    가슴에 와 닿는 쓴소리 감사드립니다... 퍽....

    정말, 예전부터 맞아가면서 공부했지만,
    그게 전부 제 덕이고 제가 잘나서 잘했던 걸로 착각했었나봐요...

    결국, 대학교와서는 누구하나 머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
    놀게되고 뒤처지는 것도 싫으니까 안했으니까 못한 걸로 합리화시키면서,
    결국 이렇게 되서 푸념이나 늘어놓고 있네요..

    무엇보다 즐기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으나,
    그게 내가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점점 뒤처지고
    못하니까 하기 싫은 것 같아요. 정말 처음 미술을 시작했을 때,
    그런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요.

    입시때에는 아침부터 새벽까지 밥먹는 시간도 쪼개가며 즐겁게 그림 그렸는데,,
    옛날 생각도 나면서, 지금을 돌아보니, 정말... 논 게 확실하군요..;;

    어쨋든 진심어린 충고 감사드립니다!
  • profile
    훈공 2011.05.08 21:05
    정정합니다.
    툴은 1년 익히면, 제작능력을 팔 수 있지만
    디자인, 철학은 1년 가지곤 답이 안 나옵니다.
    재능따라 능력차도 큽니다.

    그냥 닥치는대로 공부하세요.
    먹고사는데 앞 뒤 있나요?
  • profile
    카이엔 2011.05.09 18:01
    헉 제목을 잘못읽어서 "유학생 푸념" 으로 읽었네요..

    정말 회원님들 모두 경험이 많으셔서 주옥같은 피와살이 되는 말씀들 나누어 주셨군요.
    아무쪼록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
    바공이 2011.05.13 14:24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에 곳에서 좋은글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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